5살(49개월) 아들입니다. 올해 초 아이 4돌 선물로 몬테창작 구입하고, 얼마전에 너무 착한 가격에 나왔길래 트라움도 들였습니다.
처음엔 아이가 예전처럼 열광하지 않아서 프테1 살걸 그랬나 후회도 하곤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나니 괜찮네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먼저 들인 몬테창작은 들인지 두달 되어가는데 참 재밌게 웃으면서 읽었어요.
이 책은 참 기발하고 재밌는 책이구요 전권 50권에 글밥 적은 것부터 많은 것까지 다양합니다.
그래도 5세는 넘어야 내용을 이해하고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도 선명하고이뻐서 개인적으론 잘 샀다고 생각되는데
깊은 감동이나 잔잔한 여운 같은 건 없어서싫어하실 분도 있을거라 생각되요.
우리 아이가 차일드랑 마피어린이를 너무 좋아해서 그 후속으로 고르는게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흥미를 잃지 않게끔 하는 책들을 고르다보니 이책을 고르게 됬네요. 개인적인 생각.
트라움메르헨도 그리 나쁘진 않았네요.
이 역시 글밥 작은 것부터 많은 것까지 다양하고 또리또미 100권인데 20권 빼고 다 읽은 것 같아요.
글밥 많은 것은 7세까지도 보겠던데요.
전반적으로 유치원또래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느꼈을 법한심리들 즉,무서움,토라짐,질투,걱정거리,친구를 대할때 태도,대화들..그런 것들을 많이 다룬게 좋았구요 처음 느낌보단 갈수록 괜찮은 책 같아요.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보단 개성있고 자기색깔이 확실하다고 해야하나?
한번쯤 읽으면 괜찮을 것 같구요 소장까지는 음.......................-.-
아이가 5살이 되고보니 책 반복이 많이 준 게 사실입니다.
워낙 책 읽기를 좋아하는아이라 걱정없이 전집을 넣었는데 이젠 기차나 공룡에 꽂혀서 창작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 못하네요.
내년부턴 전집 대여를 할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