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다음날 24일이 돌입니다..
이번달부터서 문화센터 뮤직가튼을 다니고있습니다.
오늘이 꼭 두번째 갔네요..

근데 아이가 지난주에도 그랬는데 가서울기만 합니다.
같이 하는 아이들은 신나게 노는 아이도 있고 그냥 있는아이도 있는데
저희 아이는 제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면서 울기만합니다.

지난주에 갔을때 저희 아이가 음악을 무서워 하는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집에와서 틀어주니 별로 관심도 없어하고 조금은 무서워 하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음악듣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랬던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노래는 굉장히 많이 불러주었습니다...
기저귀 갈때도 불러주고 우유 먹을때도.. 그리고 놀아줄때두요...

오늘도 갔는데 가만히 보니 저희 아니는 음악도 음악이거니와
여러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모여서 춤우고 노래부르고 율동하고 하는걸 무서워했습니다.

담당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외부와의 접촉에 있어서 서툴러서 그런다고 그러네요.
저랑 너무 집에서 조용히 지내기만 했나봅니다.

제가 문화센터를 다닐려구 하는이유도
너무 아이가 저하고 집에만 있고.. 그런것 같아서 그런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집에서는 너무나도 잘놀고.. 너무나도 잘웃고...
잠도 잘자고.. 엄마를 힘들게 하지 않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집에가끔 조카들이 놀러오면 같이 싸우면서도 잘놀곤 합니다.

사람들 많은곳에 가는게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 일꺼다 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다른 아이들은 모두 잘노는데 저희 아이만 울어서 한곳에서 떨어져서 안고 달래야 하는 엄마심정..
정말 너무나도 화도 나면서도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베이비 마사지를 가서는 잘놉니다.
그곳에도 아이들은 많이 있는데 음악소리가 나지않고 웅성웅성 거리지 않고 조용해서 그런지 말입니다..

혹시 저같은 경험을 겪으신 어머니 계시나요?
오늘 아침부터 머릿속이 너무 복잡한데 방법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