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 제가 알거 같네요. 전 노산에다 초산에다 쌍둥이였거든요. 잰맨님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 거에요. 둘다 심장이 잘 뛰는지... 복통과 하혈로 때문에... 정밀초음파... 양수검사... 쌍둥이 체중차이가 많이 나서... 하나가 태동이 적어서... 조산이 있을까봐... 낳고나서까지도 이걱정 저걱정... ^^ 충분히 기뻐하고 즐거워할 때 그러지 못하고 걱정에 걱정으로 보내버렸죠. 너무 후회되더군요. 안데르센 동화의 전나무(맞나?)가 생각나더군

잰맨님 걱정하시자마시고 즐태하셔요~~
10달내내 걱정스럽지만 예쁜마음으로 건강하게 잘라라~ 얘기해주시고 맘 편안히 하셔요~~

제 주위에 늦게 아이 가져서 무사히 순산 하신 분들 많으세요..
넘 걱정마시구.. 엄마가 맘 편하게 가져야 뱃속의 아기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답니다.
즐태하시구 맛난거 많이 챙겨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