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윤이는 참예쁜아이에요~ 물론 자기자식 안이쁜 사람이 어디있습니까만
말도 잘하는 편이고 설명하면 잘알아듣는 아이죠
생긴건 새침하고 좀 모질게 생겼어요 맘이 너무 여려서 엄마인 제가 많이 속상할때가 많아요
그런 아이에게 동생이 생겼는데 동생은 너무너무 씩씩한 딸이에요
엄마가 혼을 내고 실실웃으면서 다가오는데 너무 예뻐서 어쩌지를 못하겠는거 이쬬~
지윤이에겐 허용이 안되는 그런일도 작은 애가하면 허용이되는 그런상황이에요
그러다보니 울지윤이가 너무 안되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작은애를 어린이집을 보냈죠
육아에 지친 제자신도 싫었고 그러다보니 울지윤이에게 화를 자주내는 제모습이 싫었던거죠
그래서 첫째에게 치우치다보니 표현이 잘안되는 울둘째가(2살) 때를 부리네요
어린이집을 가는걸 너무 좋아하던얘가 문열기전까진 안가겠다고 때를 쓰구 ,.. 대신 문만 열리면 엄마는 버리고
어린이집선생님 품으로 쪼르르 달려가더라구요~
저희 신랑말로는 제가요즘 지윤이만 이뻐라하고 서윤이는 덜예뻐하는게 티가 너무 난다고 하더라구요
아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육아로 지쳐가는 저는 이러고있는게 싫은데 말이에요
작은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니 저도 이제 살것같습니다.. 근데 아이가 저의 관심이 조금 적게받는다고 시위를 하니 ㅋㅋㅋㅋ
물론 작은애를 조금일찍대리구와서 놀아주고 하면되죠~~ ㅋㅋㅋ 근데 말처럼 행동이 쉽지않네요
이미 단맛(?)을 본 저로서는요 ㅋㅋㅋㅋㅋㅋ
작은애를 이뻐하면 큰애가 시셈을 하는게 보이고 큰애를 이뻐하면 작은애가 시위를 하니 ㅋㅋㅋ
행복한 고민인지 하고있습니다.
그와중에 저는 외동인 엄마들이 해주는것만큼 못해줘서 큰아이에게 미얀해하고있고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저 어떻할까요~~~아휴~~ 애들 둘다 제워두고 생각해보니 피식웃음도 나고 허탈하기도하고 그러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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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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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
저희 하고 넘 똑같은 상황이네요..
저두 두딸 (5살,2살)을 키우고 있구요.. 둘째땜에 큰애가.. 상처를 많이 받는것 같아..
요즘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저흰.. 얼마전부터 둘째까지 어린이집에 보낸 상황이라.. 제가 시간이 있으니까.. 좀 더 신경을 쓰려구요..
참.. 엄마가 되는것도 힘들지만.. 아이를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는걸.. 요즘 새삼 실감하구 있네요
좀 더 크면 나아지겠죠~~ 지윤엄마님두 힘내세요~~^^ -
찬놀
정말 이해가 되내요.
전 무조건 큰애만 혼내요.
안그러려고 노력은 하는데...그게 쉽지가 않내요.
육아는 정말 힘든것 같아요.
지윤엄마님 힘내세요... -
미나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달리다니~완전 감동입니다.~
후딱 점심먹구 작은애 데릴러 가야겠어요`^____________^* -
알렉산더
저도 5살딸아이가 있는데 이번에 출산을 했거든요...아기를 위해 뭐든 조심조심 시키다 보니 눈에 안보이는 스트레스를 큰아이가 품고있는것 같아서...심리미술 한번 받아볼려구요...큰아이를 잘 알아가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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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자두
저두요.
큰아이 4살.. 받아줄 수도 있는데 두놈에게 시달리다가 그래도 조금 크다고 늘 큰아이에게 버럭 버럭..
ㅠㅠ
미안하고 안쓰럽다가도.. 그게 안되네요.
크게 아프지않고, 크게 모나지않게 잘 커주는게 늘 고마우면서도 말이예요.
아웅.. 뽀뽀나 진하게 해줘야겠네요.
좀 크면 좋아지겠죠?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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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맘님 저도 이해 됩니다. 저도 그래여..저는 이모가 한명밖에 없는데 큰아들만 물고빱니다. 그래서울딸이 많이 서운해 하기도 하죠.. 다른 가족도 비슷하고요 그래서 울딸은 저만 있으면 된다고 하네여..걱정이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