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에 어린이집을 잘 다녔던 아이라 6세때도 유치원을 선택하면서 잘 다녀 줄거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첨엔 유치원을 다니는데 별 무리가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선생님이 너무 무섭다고 꾸중을 하는데 왜 꾸중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별일이야 있겠나 싶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하루는 다른 엄마가 전화가 와서는 보조 선생님이 거의 히스테리를 부리듯이 아이들을 꾸중했다면서 심각하다는 말을 하더군요..
근데 그 상황이 우리 아이가 당한 상황이라 그 길로 유치원에 찾아가서 원감 선생님이랑 상담을 했었습니다..
그리곤 보조 선생님을 바꿀 수 없냐는 말까지 했었는데.,
이미 계약이 1년 되어 있어서 안된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원감선생님이 다시 선생님들 교육을 잘 시켜 보겠단 말씀을 하셨고..
또 괜찮겠지 하고그냥 지켜 보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한 일주일 지나서도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싫다면서 선생님이 주먹으로 때렸다는 말도 하고.,
그 담 한 주가 지나서도 계속 선생님이 자기를 놀려서 유치원에 가기 싫다는 말을 반복해서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문제도 아니고 선생님이 무섭고 싫다면 진짜 뭔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두 달쯤 유치원에 다니다가 지금은 제가 집에 데리고 있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한 일주일 이상이 지났는데도 다른 유치원도 가기 싫대서 그냥 지켜 보고는 있는데.,
내심 6세인데 이렇게 집에 데리고 있어도 되나 싶어서 고민도 되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싶어서 조언을 구해 봅니다..
좋은 답변들을 해주시길..
그런곳엔 보내지 마세요~
조금 데리고 있다가 괜찮은 유치원 몇 군데 알아보고 아이랑 같이 방문해보면
아이가 다니고 싶어하는 곳이 있지 않을까요?
6세면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보내야할텐데...참 속상하시겠어요
아이도 충격이 컸을지 모르니 더 예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