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현재 23개월 막 접어들었구요, 영테는 21개월에 들였어요.
90% 이상의 엄마들이 추천하는 책이라 넘 비싸서 안사려고 하다가 새책중고로 들였는데요,
역시나 소문은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괜찮군 하는 정도였는데, 다른 책들과 비교하니 지금 개월수에 글밥도 적당하고,
그림도 군더더기 없이 아이들 보기 좋을 정도로 예쁘고 심플하고...
내용도 따뜻하면서도 재미있구요, 22개월 되면서부터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작은 책 25권은 전권을 다 빼서 재미있게 본답니다.
물론 지금 늦은 책도 2,3권 정도 되지만 또 나름대로 지금 읽어도 괜찮은 것 같구요,
23,4개월이 저는 가장 적정시기가 아닌가 생각해요.
다들 베스트는 꼬므토끼라고 하더니 역시나 울 아이도 그 책 좋아하구요, 레오 나오는 책도 좋아하는데,
참 이상한게 우리 아이의 베스트는 많이 읽는 책이 아니라 손에 들고 꼭 놓지 않는 책이랍니다.
가격이 비싸서 망설이시는 분들은 중고라도 꼭 구해서 읽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만큼 전권 다 좋은
전집은 드물잖아요.
재미둥이도 같이 들였는데, 솔직히 그림이 예뻐서 선택하긴 했는데, 좀 어수선한 분위기의 책들도 있고,
우리아이에게는 필요없는 내용의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넘 많아서 좀 실망스러웠어요. 그래도
아이가 재미있어하면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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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15: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