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고 있는 어린 4살 남아에요..
고집이 너무 쎈아이..훈육을 어떻게 하시는지요..
어제는 밥안먹는것 땜에 1시간 반이나 앉혀놓고 얘기하고..
그랬는데도 밥은 안먹고 우유를 먹겠다고 떼쓰고..
솔직히 잠깐 혼내면 아이들은 한두숟가락 이라도 받아 먹지 않나요..?
우리 아이는 죽어도 먹기 싫대요..
정말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이주전까지는 그런대로 잘 먹었었는데 열감기로 많이 아팠었거든요..
그래서 탈진올까봐 좋아하는것만 먹이고 (밥을 안먹으니..)그래서 그런건지..
어제아침에 간만에 얼집보내는데 아침밥도 겨우겨우 먹여 보냈답니다..
얼집에서는 엄청 잘먹었대요..ㅡㅡ;
꽉안고 떼쓰는걸 막아보려고도 해보고..한자리에 세워놓고 생각하는 자리도 써보고..
그러는데도 떼가 안줄고 늘기만 하는거 같아요..
유독 기질이 쎈아이인지..애아빠도 아이를 너무 이뻐하는데 어제보고는 누구 고집 닮은거냐..
이러더라구요.-ㅂ-
아픈동안 잘 못먹어서 삐쩍 말라가지고는..ㅠㅠ안쓰러버서 잘좀 먹어줬음 좋겠는데..
죽어도 싫다하니..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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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틳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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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슬
제생각이 정답은 아니지만....
도움되시고자 몇자 적어볼게염...
저희 큰녀석을 제가 21살에 낳았어염...ㅎㅎ정말 육아나 아무것두 알지 못하는상태에서염...
여러 시행착오도 겪어보고...지금또한 사춘기라서 아직도 현재진행중인 육아지만여...ㅎㅎ
고녀석 어릴때 고집 무지 마나겄든여...
젤루 흔한 고집인...백화점에서 사달라고 땅바닥에 누워서 때쓰며 우는거염...ㅎㅎ
그럴때 엄마들이 대부분 당황하고...어르고 달래다가 사주거나..
아니면...화났다고 무 -
하연
우선 아이의 양손을 꽉잡고 눈높이를 맞추었져...녀석....더 때쓰고 발버둥치고 소리지르고 하는걸
더 손에 힘을 주고 잡고 지켜봤습니다...
어느순간 지쳐서 흐느끼더군여....그때 제얘기를 햇습니다....
꼭 잘못햇다는 답변을 듣고염....서로 의견조율이 된다음 안아줬습니다...
엄마또한 이런너의 행동에 속상하다는 표현두 보이구염...
암튼 그후론...다시는 백화점에서 때쓰지 않더라구염...
대부분 아이들이 엄마가 사람마는 곳에서 혼내지 않는다는걸 알고 -
시나브로
그렇다고 절대 그기에 눌리면 안되염...
자신없으면 기에 눌릴거 같으면 아예 혼내지 마시구염...
기누른다고 혼냇다가 아이의 그런행동들에 지게 되면...
아이는 더 심하게 때를 쓸거랍니다....
엄마가 한번 출혈이 심하더라도....
큰 인내심을 갖고 독한 맘을 가지시고 기싸움에 이기시면...
그담부턴 크게 아이랑 부딪치지 않아도 조율이 되실거에염...ㅎㅎ
저희 지금 둘째 꼬맹이가 27개월이랍니다...ㅎㅎ
요녀석...늦둥이라...더군다나 어머님두 같이 -
큰애
물론...아이가 크고 사춘기가 오구하면..ㅎㅎ
이런거 다 소용없지만...ㅎㅎ
어릴때 기본성격을 엄마가 만들어주고...아이또한 엄마를 따라올수 있는 상황만 된다면
육아가 글케 힘들진 않으실거에염...ㅎㅎ
글구 젤루 안조은 방법이...
아이가 안먹는다고 걱정되어서 다른 음식을 주는거에염...
그건 악순환의 연속이랍니다....
다른방법을 생각하셔서..
첨엔 혼내고 아이기를 꺽기위해 속상하신 오키님들더라두...
확실히 주도권은 엄마다라는걸 각인시키셔야 할것 같아 -
한말글
러브레터님 좋은 글에 제가 더 배우고 가요~
울딸도 왕왕고집에 제가 두손 들기 전에요..
어린이 집에서도 혼자 한시간씩 밥먹구..
아이교육은 제맘대로 안되더라구요..ㅠㅠ -
휘들램
많이 배우고 가요... 아이키우는게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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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먹는 것 때문에 아이랑 실갱이를 많이 했었는데
아이가 안 먹을 때는 그리고 열감기가 있었다는 것은 혹 목이 부었을 가능성이 있건든요
나름 이유가 있어서 안 먹기 때문에 다시한번 병원에 가보시구요
꼭 밥이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계속 먹을 것으로 유혹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