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 1차 신청때는 맞벌이 부부여서 해당이 안됬다가 갑자기 남편이 6개월 휴직을 하게 되어서 부랴부랴 신청했는대요친정엄마께 맡겼다가 한달정도 두 아이를 친정동네 어린이집에 종일반을 보냈었는데 이제 독립 해야겠다 싶어서 집근처로 옮겨 이번주 부터 집근처 어린이집에 보냈는데요(두아이-큰애는 32개월,둘째는 14개월)어제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네요지원 받을 수 있다고,,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옮긴 어린이집이 만0세 반이 초과여서 보조교사를 하나 더 붙여서 간신히 들어갔는대이렇게 되면 둘째는 등록을 할 수 없다고 했어요.(정해진 인원초과여서)처음 입학할때 원장님께서 혹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더라도 둘째는 안받고라도 들어오겠냐고 해서 그땐 설마 되겠냐라는 마음에 알겠다고 했는데..(지원금을 받게 된다면 어린이집도 30여만원 못받고 저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막상 받게 된다니까 4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날려야한다는 생각에 속 쓰리네요..둘을 같이 보내려고 하니 이런 문제가 생겼네요..다른 어린이집 보내려다가 선배가 경험한 인성중심 좋은 어린이집 추천을 해서 이런 상황을 감안하고 보낸건데..(어린이집 자주 바뀌면 아이들 스트레스 받을까봐 처음부터 맘에 드는 곳에 보내려다가)이럴땐 그냥 내년 갱신하기 전까지 (내년2월) 내고 다녀야하는지 아님 잠깐 다른곳에 갔다가 내년에 다시 와야하는지...남편은 어린이집이 다 똑같지 뭐가 다르냐고 타박합니다.그냥 아파트 단지내 어린이집 보내지 멀리 보낸다고 (출근하는 길목, 차로6분) ,,그래도 어쩔수 없지,,, 하면서남편과 저는 마음을 추스리긴 했지만 그냥 두기엔 120여만원이 눈앞에 왔다갔다 합니다. TT~포기하느냐 아님 돈을쫒아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느냐...90:10 비율로 정했지만 다른 오키님들은 어떤 생각이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