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아들이랑 둘이 도서관에서 하는 스토리 타임에 다녀왔어요.
제가 학교를 다녀서 항상 할머니랑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데,가끔씩
집근처 도서관에서 하는 스토리 타임에 가기도 했지만 저랑 간건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제가 사는 곳이 미국이라 이중언어를 해야 하는데 우리 아들 감사히도 성격이 적극적이라
못알아듣는 영어 임에도 불구하고 잘 따라 하더라구요.
남들 박수치면 박수치구, 웃으면 같이 웃구..ㅋㅋ
계속해서 데리고 다니면 좋겠는데 둘째 막달이라 배는 남산만큼 부르구 큰 애 컨트롤은
안되구...자주 나오기가 쉽지 않을것 같네요.
애가 성격이 밝구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받는걸 즐기는(!!) 편이라 선생님한테 가서 빠빠이 인사도
하구 나오구 인사도 잘 하는데 또래 친구들에게 너무 야박해요..ㅠ.ㅠ
어떤 애는 제 아들보다 나이도 많아보이던데 우리 애땜에 울더라구요. 때리진 않았는데..^^;;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게 만드는 비법 아시면 공유해주세요.
여자애들이나 자기보다 작거나 약해보이면 아주 강자의 행세를 해요..ㅠ.ㅠ
댓글 2
2022-04-14 00:19:04
아드님이 파워가 있으신가본데여~~
계속해서 끊임없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노는거라구 말해줘보시고
책이 있으면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시켜주세요.. 조금 더 크면
안 그럴거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