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접어든 남아입니다. 제가 혼자 키우다 보니 항상 잘 크고 있는지 걱정도 많습니다. 다행히 크게 아프지 않고 자라는 것이 너무도 고맙고 행복합니다.
그런데 요즘 놀이터나 공원에 데리고 나가면, 공놀이하는 아이들(형/누나)만 보이면 가서 공을 자기꺼라고 달라고 생떼를 쓰네요. 그리고 광고판에 붙은 풍선을 보더라도 모두 자기꺼라고 달라고 떼를 써서 혼자 데리고 외출하기가 무섭습니다. 오늘도 동물원에 데리고 가서, 풍선을 미리 사주고 이게 찬용이꺼라고 미리 알려주고 들어갔는데, 풍선 가진 아이가 보이는 족족 달라고 하는 겁니다. 1시간 동안 그러다가 안 주니까 더이상 안하고 멈추긴 했어요. 이리저리 관심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기도 했지만요.
니가 가진 것만 니 것이고, 남들도 너처럼 자기 것이 있는 것이라고 아무리 말해줘도 아직은 100% 이해할 것 같지 않구요.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아이들은 저희 아들 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 제가 뭔가 놓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훈육은 어찌해 줘야 할까요? 전 아직은 왜 안되는지 설명해주고, 어허~ 이 정도만 하는 정도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140130 | 창착동화책 추천이요.. | 머즌일 | 2024.10.22 |
140129 | 첫 전집,생활창작,국내창작등 좋은책 추천해주세요 | 꽃초롱 | 2024.10.22 |
140128 | 이사를 가면서 타일시공을 했는데 원래 이렇게 들쭉날쭉 한가요?? | 영빈이 | 2024.10.22 |
140127 | 원리과학으로 추천해주세요. | 도움 | 2024.10.22 |
140126 | 경향하우징페어 무료참관 신청하신분 계시나용? | 바름 | 2024.10.22 |
140125 | 상상날개를 사러 갔다가.. | 세움 | 2024.10.22 |
140124 | 두살짜리아가맡길만한곳 | HotPink | 2024.10.22 |
140123 | 빨간게 올라와요~ | 키움 | 2024.10.22 |
140122 | 방 벽지위 페인트요~~ | 비내리던날 | 2024.10.22 |
140121 | 좋은 이벤트라 알려드려요~ | 도란 | 2024.10.21 |
140120 | 아이들샴푸.. | 민서 | 2024.10.21 |
140119 | 드레스룸 맞춤 제작하는 곳 소개부탁드려요 | 쇼코홀릭 | 2024.10.21 |
140118 | 유축기 골라주세요 ~~ | 핫와인 | 2024.10.21 |
140117 | 오랜만에 하는 미니루크 | 연하얀 | 2024.10.21 |
140116 | 글뿌리 영어 II 이벤트 | 핑1크캣 | 2024.10.21 |
140115 | 이건 업체쪽 잘 못 아닌가요?. | 시나브로 | 2024.10.21 |
140114 | 아기이빨이요.. | 다가 | 2024.10.21 |
140113 | 창작선택좀 도와주세요 | 미르 | 2024.10.21 |
140112 | 영어책 고민중이예요 | 라이브라 | 2024.10.21 |
140111 | 싱크대랑 도마나 가위 색깔 배색 !! | 궁수자리 | 2024.10.20 |
140110 | 젖병, 치발기등 뭐로 닦아주나요? 비앤비 괜찮나요? | 가지 | 2024.10.20 |
140109 | 한얼 리더십동화 괜찮은가요? | 휘율 | 2024.10.20 |
140108 | 책으로 놀수있나요? | 이송이 | 2024.10.20 |
140107 | 미술동화랑 음악동화중 어느것을 먼저 구입할까요? | 민구 | 2024.10.20 |
140106 | 리더십동화로 결정잘한것같아 기분좋아요^^ | 동백 | 2024.10.20 |
140105 | 서점에서 땅꼬마 책을 보고왔어여 | 다슬 | 2024.10.20 |
140104 | 재미둥이? | 조으다 | 2024.10.20 |
140103 | 엄마표의 한계 | 갅지돋는슬아 | 2024.10.20 |
140102 | 베란다 타일?장판?강화마루?데코? | 핫파랑 | 2024.10.19 |
140101 | 아람에서 명작동화 새로이 출시된다네요...기대되요 | 큰돛 | 2024.10.19 |
140100 | 노부영이냐 푸름이마더구즈냐 - 제고민좀 해결해주세요!! | 꽃큰 | 2024.10.19 |
140099 | 밥 먹일때.. | LO | 2024.10.19 |
140098 | 바스랑오일이요~ | 회사원 | 2024.10.19 |
140097 | 문**닷*에서 페인트세트 | 접시 | 2024.10.19 |
140096 | 아파트매매후 집안 도어락, 식탁조명등, 현관조명등, 화장실거울, 화장실장 가져가도되나요? | 세라 | 2024.10.19 |
140095 | 형하고 있는 동생이에요...넘 놀기만해서~^^ | 보미나 | 2024.10.19 |
140094 | 아기이름으로 날아온 건강 보험료?? 뭔지 좀 알려주세요 | 차오름 | 2024.10.19 |
140093 | [재미둥이]응가 놀이 | 꼬붕 | 2024.10.19 |
140092 | 초등전래 문의드려요. | 들햇님 | 2024.10.18 |
140091 | 창작추천부탁드려요 | 츠키 | 2024.10.18 |
2022-04-04 01:56:39
저희 아이고 18일 넘기면 18개월접어드는데 아직 소유개념은 없는게 당연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꺼 남의꺼 알려면 두돌은 지나야 하는것 같던데..
훈육은 아이가 다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마냥 혼내는것보다 왜 안되는지를 이해시키며 이야기 해주라고 해서 해주곤 있는데 그래도 아니는 때부리지요.ㅠㅠ
다 그런 과정을 겪는것이 당연한거라 보여지구요.
과정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