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책보는걸로 떼었다는 전설과도 같은 얘기만 믿고 책읽어주다..제풀에 지쳤다는..
그냥..놀이삼아..씽크빅시켜주고있네여..
씽크빅해도 복습에..그에 연관되게 놀이나 책않읽어주면..말짱 도루묵이라는거..
참..나..난 이렇게 않했어도..한글떼었구만..

우리 애도 한글 3돌쯤 대충 읽더군요. 두돌 때 한솔 한글나라 가단계 부터 수업은 했었는데
역시 책을 많이 본 탓인지~ 낱글자 대충 알기에 끊었어요. 수업비로 차라리 학습지 시킬까 해서
ㅋㅋ 근데 아는 단어 계속 겹치기구~ 그러다 보니 어느새 자주 봤던 책을 줄줄 읽더라구요.
시각집중력이 좋았던 거 같아요. 글자에도 관심을 가지고 보았던 거 같아요. 저는 수업 끝난 스티커 여백을 견출지처럼 잘라서 글자를 직접 써넣어 책에 나오는 그림을 보고 적어 넣고

전설과도 같은 얘기가 정말 많이 읽어주니까.. 되더라구여...
가나다가 읽기 시작하면 정말 빨리... 금방 읽어여...걱정 마세여...그런데.. 조금 빨리 떼어주면 나중에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으니까... 독립이 빨리 되는 편인거져...

난 아직 한글 시작도 안하구 있는데....쩝~~~~
해야 하나요?

흥미를 보이는 시기가 있던데....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될듯~~

맘 편히 가지구 기다리세요.
엄마가 너무 서두르면 아이가 힘들어해요...

아이가 원할 때 해주는 게 젤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