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가는 11개월인데요, 얼마전부터 잠자리에서도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거든요...
수유할 때 쓰던 수유등이 있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정말 좋아요^^
밝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밝게 했다가 잠이들려하면 저만 책이 보일 수 있게끔 밝기를 조절해서 아이가 잘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수유등을 머리맡에 달아두니 좋네요...

저는 20개월 아이인데욤..ㅋ 잠자기전에 보고싶은책을 선택하게 하고 제가 읽어주고 싶은책 두세권 정해서
자기전에 아이 방에서 읽고난다음 아이가 원하면 한두번 더 읽어주고 불을 끄고 잡니다. 아이들마다 성향에 따라
엄마의 대처 방법이 틀려지지 싶네욤..저희 아이는 한두권정도 남겨놓았을때 꼭 \이 책만 읽으면 잘꺼야, 이책
다 보고 나면 잘꺼야..등등 잠자기전에 아이도 잘 준비를 할 수있게 미리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마지막이야,
한번 남았어..요거 다음

참~~저희 딸아이도 얼마전까지 안내를 하고 나서도 더 놀고싶어하고, 불끄는거 싫어라해서..ㅋ 하나,둘 셋,
불끄기 놀이를 했더니..ㅋ 더 쉽게 잠자리에 들었답니다..글고 방에 야광별 이런거 혹시 붙여놓으셨나요..ㅋ
고런것도 참 좋아라 하더라구요..저희 딸래미는 별님 꼭 보고 인사하고 잔답니다.

저 같은 경우데도 잠을 재우기 전에 15분~20분 정도 책을 읽어주는데요, 왠지 눈나빠질 것 같아서 거실에서 읽어줍니다. 읽을 권수를 정해놓고 뒤로 갈수록 잠이 더 올 수 있도록 목소리 톤을 낮추고 고요하게 읽어주어요. 그럼 졸려하더라고요. 내용도 뒤로 갈수록 점점 잠잠해지고 평안한 이야기들을 골라서 읽어준 다음에 졸려 하는 것 같으면 \들어가서 자자 이제! 책들아 안녕!\ 인사하고 방으로 들어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