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개월이구요...
놀이학교 3일째입니다...
첫날은 울면서 버스타더니...녀석! 기특하게도 둘째날에는 웃으면서 버스 타더군요
선생님들께서도 적응이 꽤 빠르다고 칭찬해주고 계시고요...
나름 엄마 생각나면 눈물도 짓지만...활동하는 사진보면 꽤 재밌어하는 표정이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에 오면 밥을 너무 찾아요...
평상시에도잘 먹는 편이긴 했는데...요즘 같진 않았거든요?
8시에 아침 먹여 보내구요 (밥 반공기 정도...)
놀이학교에서 10시30분 간식시간이에요 죽 또는 과일 나온다던데...
그리고 12시30분 점심시간이구요...
2시20분쯤 집에 도착해서 간식을 먹는데....
딸기10개정도, 바나나 2개, 우유 반컵, 고구마2개...
그렇게 많이 먹고 바로 밥 달라고 하더라구요...헉 ㅡ..ㅡ
탈날까 싶어서 저녁에 먹자...하고...
7시쯤 먹였거든요...
한그릇 뚝딱 먹더니더 달라고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재울려고 하니깐...배고프니 밥 달라는데...
이를 어쩌죠?
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그럴까요?
근데 원에서는 별탈없이 잘 지낸다던데....제가 느끼기에도 그렇구요...음...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ㅡ..ㅡ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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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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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그러게요 많이 움직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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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길
아이들이 늘 많이 먹는게 아니래요,, 우리딸도 32개월인데,, 먹을땐 엄청먹고 안먹을땐 또 심하게 안먹더라구요,, 친정엄마나 시어머님이나,, 먹을떄 많이 큰다고,, 걍 주라고 하더라구요,,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그렇게 말씀하시구요,, 그리고 애들이 많이 활동적이자나요,, 낮잠잘때도,, 에너지소비가 많이 되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걍 주세요~ 우리애는 저보다 더먹어요,, 딸인데두,,
어떤때는,, 잘려고 누웠다가도,,엄마 배고파 그러고 꺠서 밥먹구 자요 -
루리
처음 보내는 엄마 맘에 걱정만 가득차서...^^
환경이 바뀌니 여러가지로 걸리는게 많겠죠...말씀 감사해요...
저도 28개월 아들래미 오늘부터 놀이학교 보냈는데 분명 선생님이 밥 잘 먹더라고 칭찬까지 해주셨는데도 데리고 내려오는데 돈까스집앞을 지나다 우동이랑 돈까스 먹겠다고 해서 들어갔더니 세트 나오는 소우동 한 그릇을 뚝딱하더라구요(저는 오늘 첫날이라 울어서 점심만 먹고 데리고왔거든요, 점심먹고 바로인데도 우동 한그릇...평상시 한끼분량인데 ㅡ.ㅡ;;;) 낮잠 자고 일어나서 바나나 1개 먹고 저녁도 넘 잘 먹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들도 신경쓰다보니 에너지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