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된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어린이집에 보내야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거든요
주변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또래들을 보면 여러면에서 확실히 빠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에서 엄마가 함께 놀아주는데도 한계가 있고
또 종일 아이와 씨름하다보면 욱할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간혹 아이한테 짜증도 내게 되고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아이나 엄마한테도 도움이 안될것 같고
또...책을 보면 18개월쯤엔 보통 20개의 단어를 구사한다고 하던데
물론 평균통계치에 기준한거겠지만서도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현재 확실한 단어를 말하는게 별로 없어서 은근히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보통 남자애들이 늦는다는 말에 위안을 삼지요..^^
아들한텐 좁은공간에서 엄마와 하루종일 노는것보다 또래들과 함께 하다보면 발달도 더 빠르고 사회성도 길러지고 좋겠죠?
근데 아직 기저귀도 안뗀 아들을보내자니 맘이 편칠 않네요
주변에선 말을 좀 할수 있을때 두돌이나 지나고 보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일찍 보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걍 고민이 되네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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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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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1크캣
저도 보내고싶어서 맨날 고민만 하네요,,28개월이라 말도 좀하고 기저귀도 뗐는데 워낙 엄마껌딱지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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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울아들은 16개월인데 저도 벌써 고민하고 있답니다..
12월생이라 내년이면 나이만 4살인데 보내야하나말아야하나...
계획은 5살에 보내려했는데 요즘은 다들 4살에 많이 보내서 5살에 가면 늦어지지않을까..하는...
예전에 아이들 가르쳤었는데 다는 아니지만, 제가 아는샘 중에 뒤쳐지면 은근 구박하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 -
부루
저는 회사를 나가게 되서 4월부터 보냈는데...처음엔 넘 적응을 잘해서 서운했는데..요즘은 좀 불안해하는것 같아서 잘한건지 의문이 드내요. 저 출근할때 울고, 아빠랑 헤어질때 울고, 친정엄마가 놀이방에 보낼때 울고....혹시 분리불안 아닌지...걱정도 되는데....요즘감기로 몸이 아파서 좀더 칭얼된것 같아요. 좀더 데리고 있으실 수 있으면 데리고 계세요. 넘 일찍 엄마랑 떨어져서 아이가 분리불안 느끼면 평생간다고 하내요. 참 우리 아이 21개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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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놀
저도 직장때문에 어쩔수 없이 울 아들 만23개월에 보냈는데 이제 한달 넘었네요.. 많이 불안해하고 찡얼대고 하더라구요.. 잘못 보낸건 아닌가 무쟈게 고민하고 걱정했는데 다행이 선생님이 따뜻하게 보살펴주시고 저도 집에오면 계속 아이만 끼고 있었더니.. 그래서 외식비가 무쟈게..에궁.. 암튼 그랬더니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 어린이집도 이제 잘 갈려고 하고.. 찬성 반대..반반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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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향
전 직장 다니는건 아닌데 가까운 분이 보내고 너무 좋다는 얘기 듣고 마음이...ㅠ엄마가 보는게 가장 좋다는거 알면서도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 짜증날때도 있고...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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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전 제가 너무 힘들어서 보내고 싶은데 신랑이 반대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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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애
직장을 다니거나 그런상황이 아니시면 쩜더 같이 지내시는게 좋을듯 싶어여..
넘 일찍 보내도 애기 정서상 안좋쿠여..
차라리 문화센터나 그런델 보내심이 어떠신지요?? -
튼동
저도 고민중인데 주위에서 세돌은 지나고 보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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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힘드시다면 24개월 이후엔 보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최소 36개월까지는 엄마가 돌보는게 가장 좋다고는 하지만 엄마가 육아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주구장창 같이 있는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지 않을까요? 우선 반일반부터 보내시고(근데 막상 반일반 보내고 나면 왜케 빨리 오나 싶다고 하더군요 ㅎ)엄마도 엄마만의 시간을 좀 갖고, 여유를 갖는다면, 아이가 돌아왔을 때 충전 된 힘으로 더 잘해줄수 있는거 같아요 ^^ 참고로 전 직장 땜에 9개월부터 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