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돌인 아이 영어시작단계에 글뿌리 영어전집을 들였어요..
결과는 100점 만점에 90점 만족입니다..

좋았던 점은 일단 그림이 예쁘다..

구연씨디가 뮤지컬식으로 노래로 되어있는데 참 경쾌해서 재밌습니다..

발음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다른 영어씨디는 어려운 단어 같은 경우 귀에 잘 안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플레이타임의 경우 선명하게 아주 잘 들려서 좋아요..

디비디가 같이 있어서 효과가 두배에요...책 읽고 디비디보고 복습하는 효과가 있네요..
확실히 아이가 디비디를 좋아하더군요..

아주 쉽게 되어있어서 영어울럼증 있는 엄마도 걱정안하셔도 될 난이도에요..

한문장에서 많아도 세문장 안넘어가네요 ..그리고 단어도 쉬운 단어로..
노부영보다도 더 쉽게 느껴졌어요..

제가 영어울럼증이 있는지라 쿨럭..--;; 학습식의 영어는 별로 안땡기기도 하고 아이가 인제
막 영어노출을 하는건지라 즐길 수 있는 영어책이 필요했는데 이 책이 아주 안성맞춤이지 싶네요..

영어노래로만 모아놓은 씨디가 별도로 있어서 영어동요처럼 들려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지고 다니며 듣는 씨디라고 써있는거 보니 차에서 듣는 용으로 나온거 같네요..
전 애들 놀때가 잠잘때 틀어주고있어요..

스토리가 있어서 좋아요..단순히 단어나 문장익히는데에 머물지않고
동화책식으로 즐길 수 있어서 재밌습니다..생활동화식의 내용입니다..

아쉬웠던 점은- 다들 젤 큰 단점으로 지적하시는건 한글해석이요...
디비디는 영어 한문장 한국어 한문장 이렇게 짬뽕으로 섞여서 한번만 나오니 영어로만 들을 수는 없어서
역시 단점입니다...엄마인 제가 들어고 한국어가 먼저 귀에 들어오고 영어는 아무래도 뒤이으니..쩝~
(씨디도 한글해석 섞여있긴 하지만 영어로만도 선택적으로 들을수는 있어요..위에 언급했듯이 영어노래로만
별도로 모아놓은 씨디도 있으니 그거 들으셔도 되고..)

디비디가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음질이 많이 떨어지네요..잡음도 있고..제꺼는 화질도 안좋아서
교환신청해놨는데요...

어떤 분들이 한국식 영어라고 하셨는데 약간 그렇기도 합니다..인정..

영어가 이미 많이 능숙하거나 잘 진행된 아이의 경우는 걍 지나치시라고 말하고싶네요..
그런 아이들에게는 넘 쉬울테니깐요 ^^:

글뿌리 성장 있으신 분은 겹치는 책이 많아서 구입이 망설여지실거 같긴 하네요..

결론...2% 부족하긴 하지만 첫 영어시작으로 딱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만점에 85점이상 90점정도는
주겠어요..이 전집하나로 영어에 대한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구입하셔도 후횐 안하실거 같네요..
재밌게 쉽게 영어 처음으로 익히게 해주기엔 꽤 괜찮은 전집이라는 생각이 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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