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청소기 돌리는 사이 퍼즐을 꺼내서 맞추는 채원이
다 맞춰놓고 뿌듯해하는 표정 좀 보세요~~
밤비노 시작하면서 퍼즐에 관심이 더 많아졌어요...
전에는 4조각 퍼즐도 끙끙대며 간신히 했는데 지금은 10조각도 잘 맞추네요...
15조각,18조각도 조금만 도와주면 성공하구요...
개월수가 늘어나면서 잘하게 된건지도모르겠지만 엄마는 루크의 힘이라고 믿고 싶네요...ㅎ
퍼즐을 다 맞추고 루크를 시작했어요...오늘은 똑같은 얼굴모양 찾기~~
펼쳐놓고 이거 하겠다며 너무 좋아했어요...단순하면서도 선명한 그림들이 눈에 확 들어왔나봐요...
그림을 열심히 보더니 햇님같아요 그러는게 어찌나 귀엽던지~~
첫번째 주황색,두번째 초록색까지는 색깔이름을 말해가며 잘나가다가
세번째 꽃모양 키트조각을 열고는 잠시 주춤하네요...
무슨 색이에요? 엄마에게 물어요...
알면서 왜 물어보나 싶었지만 친절하게 노랑 이라고 대답했어요...
그런데 채원양 얼굴표정이 그게 아니라는듯~~
그러더니 옆에 있던 또 다른 노랑을 가리키며 이게 노랑인데 그러더군요...
아차~~전 옆에 있던 노랑은 못봤거든요...
그래서 이건 진한 노랑,옆에 있는건흐린 노랑 이렇게 다시 말해줬어요...
아직 진한색 흐린색이 뭔지 잘 모르는 채원이 이해가 잘 안되는듯했지만 어쨌든 오늘도 정답입니다...
정답 확인후 늘 하는 브이 오늘은 양손으로...사진에는 짤렸지만 꼭 만세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