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가 지금 4개월인데요..(111일째..)
딸랑이를 갖고 놀지 않아요.. 손만 빨아대고 장난감을 쥐어줘도 몇초동안만 갖고있다가 그냥 놓쳐버려요..
장난감에는 별 관심이 없는듯해요.. 아예 손을 뻗질 않으니..
그리고 엎드려 놓으면 고개를 90도로 든다는데 울아가는 머리를 잘 못들어요..
목은 잘 가누는데 엎드려 놓기만 하면 방바닥에 얼굴을 파묻고 있어요..
거기다가 뒤집기 할기미도 전혀 안보이구요..
울아가 몸무게가 9.2kg 나가는데 몸이 너무 무거워서 그런가요??
배고픈걸 못참아서 100일전엔 항상 2시간에 한번씩 먹었어요.. 처음엔 2.9kg로 작게 태어났는데 지금은 우량아 수준이에요..
일부러 텀을 늘리려고 해도 아가가 배고파하면 숨이 껄떡껄떡 넘어가니 안줄수도 없구..
그나마 요즘엔 3~4시간마다 먹긴 하니 조금은 나아졌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많은 엄마들이 그렇듯 저도 100일의 기적 기대했습니다. 근데 기적이란건 울아가에게는 안찾아오는것 같네요..
그냥 100일 지난후에 갑자기 생긴 버릇..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댑니다..ㅠㅠ
기분 좋아도 소리지르고 짜증나도 소리지르고..목이 쉴정도에요..
다른 아가들처럼 장난감도 잘 가지고 놀고 엎드려서 고개도 들줄 알고 뒤집기도 빨리 하면 좋으련만..
아무것도 할 생각을 안하니 마음만 조급하고 먼가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걱정이 되네요..
그리고울아가 신생아때부터 제가 버릇을 잘못 들인탓에 방바닥에서는 아예 잘 생각을 안해요..
그래서 재울때는 항상 안거나 업어서 재운답니다..
그러다가 살짝 뉘우면 몇분만에 바로 깨구요.. ㅠㅠ
친정엄마랑 둘이 보는데도 너무 힘드네요..ㅠㅠ
울아가 시간이 지나면 고쳐질까요?? 님들 아가는 어떤가요?? ㅠ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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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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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
무거우면 뒤집거나 그런게 아무래도 늦어지요.. 작게 태어난 아니가 뚱뚱해진경우는 더해요.. 원래 크게태어난 아이라면 발달상 키나 골격에 따라 다른애들보다 크다할지라도 처음대라 비율이 맞으면 신체활동발달이 더 빠르게 보이는거지만 님의 아이는 작게 태어나서 지금 의외로 좀 느려보일수 있지만 전혀아니에요 보통 책에나온거에 + - 1~1.5개월 내외니 지켜보시구요 7개월이 되도 뒤집지 못한다 하면 그때나 걱정하시면 되구요.. 그리고 그대 소리 고래고래 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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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햇
잔다고 바닥에만 뉘이면 바로깨는거죠... 그시기면 친정엄마셋이라도 힘들시기에요.. 처음적응이라 더 힘들게 느껴지고 아이가 순하게 잠도 잘 안자주고 안아라~~만 부르짖으면 말이죠... 잘 견뎌내시구요 지혜롭게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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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이
몸무게가 좀 나가는 애기들은 발달이 조금 느린거 같아요..제 주위에도 울애기랑 생일이 똑같은 애가 있는데 몸무게는 1-2키로 더 나갔는데 뒤집기나 기는거 다 느렸어요...너무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애가 힘들어하면 자고 먹이는데 치중해서 잘 못 놀아 줄수가 있는데 아직 어려도 책도 읽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하세요..그럴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ㅠㅠ엄마가 많이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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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주 크네요...
울 아이는 더 크게 태어났는데도 몸무게가 훨씬 작아요... 오늘이 139일째구요.
아직 장난감을 쥐어줘도 놓치는건 아직 흥미가 없어서일꺼예요.
때가 아니거든요.
울 아이도 아직은 모빌에 더 열광하고, 아기 체육관이나 플레이짐 발로 차거나 손으로 끌어당기는걸 더 좋아하네요.
110일이면 뒤집기 안 하는 아이들이 더 많구요. 목도 생각보다 잘 들지 않아요..
소리를 질러댄다는건 나름 기분이 좋거나 해서 의사표현 하는거니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