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애플 (2009) / (주)한국슈타이너 를 주말에 구입하고 오늘 A박스를 받았어요
26개월 태영군은 하루에 5~10권가량씩 책을 읽는데. 집에 창작책이 부족한거 같아서 요번에
구입했답니다.

요기 오키에서 조언을 얻어서 산 전집인데 흡족합니다 ㅎㅎ
[그림책이 좋아] 랑 고민하다가 태영군이 좋아라 하는 자동차 책이 [그림책이 좋아]에는 없는바람에
차일드애플을 선택했어요.
좀 너무 일본풍이 강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나름 태영군은 별로 낯설어 하지 않고 좋아 하더군요
어린이집에서 오자마자 책을 보고 좋아라 합니다..
조기 옆에 외로이 있는 책한권이 [그림책이 좋아]샘플이어요 전집구매한데서 글뿌리 영어2권이랑
해서 3권 서비스로 넣어주셨어여
그리고 이건 잠자기 전까지 열시미 읽은책이랍니다 ㅎ
18권이나 후딱 읽더랍니다. 아마 피곤하지 않았음 더 읽을태세였어여 ㅎ
첨음 들어온 책이였지만 낯가림 없이 흥미를 가져줘서 너무 좋았어요.

집에 있는책에 비하면 글밥수가 2배는 된듯한데 의외로 집중력을 보이면서 끝까지 보는모습에 놀랬답니다.
제가 먼저 봤을땐 아이가 읽다가 가버릴줄 알았거든여 ㅎㅎ

일주일간 고민하다가 샀지만 태영군이 사랑하는 책이 될듯한 예감이 팍팍 드네여 ^^
이럴때 돈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서 기분이 좋아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