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남아인데요. 애기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친구들 손에 있는거 뺏고 갖고 싶어하고 그래서 넘힘들었어요.조금 크면 괜찮겠지 했는데 6세가 되도 여전히 물건에 대한 집착이 넘 강해요.안가지고 놀다가도 누가 가지고 놀면 그 장난감 달라고 하고.친구가 어떤 물건을 (장남감이 아니더라도 막대기 하나라도) 가지고 있음 무조건 갖고 싶은마음이 생깁니다. 애기때는 그냥 뺏었지만 지금은 커서 다짜고짜 뺐지는 않지만 달라고 조르거나그러다 뜻대로 안되면 뺐고 가끔 때리기도 합니다.어찌할까요. 하루에 한번이라도 이 물건뺐는거 땜에 저한테 안혼나는 날이 없네요대체 왜그러는지 ...아동 상담을 받아볼까도 생각하고 답답하네요.꼭 친구 손에 있는게 아니더라도 남에 집에 가서도 신기한게 있음 꼭 꺼내달라고 조르고 자기가 만져보고 해야직성이 풀려요. 좀더 나이가 올라가면 나아질까요? 아님 계속 이럴까요.?아동심리상담을 받아볼까도 생각합니다. 어찌해야하나요?아이한테 대체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본인도 울면서 자기도 잘못한거 알지만 친구손에 있는거 보며무조건 가지고 싶은 맘이 생긴데요. 자기도 모르겠데요. 스스로가 절제가 안되서 힘들어 하는거 같기도하고...암튼 울면서 이렇게 말하네요. 안쓰럽기도 하고 속상하네요.이러다 좀더 커서 물건을 훔치기라도 하면어쩌나하는걱정까지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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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02:15:27
따끔하면서도 단호한 지침과 격려, 칭찬과 같은 보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 되는 행동을 했을 땐 계속 안 되는 일임을 단호하게 일러주시고, 잘해냈을 때는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차츰 좋아질 거에요. 시간이 필요한 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