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과 어제 언쟁을 했네요. 전 이왕책살거면 선생님 불러서 홈스쿨하자는쪽이었고 저희 신랑은 어디서 그런소릴들었는지
몇분 해주지도않고 돈만 비싸다.. 엄마가 해주는게 더 좋다 등등... 자기 친구가 애한테 돈이 많이들어서 이소리 저소리한걸 넘
새겨들었나봅니다. 저도 솔직히 아가가 만 13개월이니까 제가 해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면 솔직히 자신이 안나기도 하고 얼마나 활용할수있을까에대한 생각도 듭니다. 프뢰벨 몬테 곰돌이 아이챌린지 리틀북스 이런것들을 매일 뒤져보면서 생각만 더 많아
지고.. 솔직히 아직까지도 아이때문에 엄마의 시간이 적어서 선생님처럼 간단한 부교재 준비해서 보여주고 만들어주고 느끼게
해주는게 보통 부지런한게 아니면 안될것같단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물론 저희 신랑 집에서 놀면서 그런것도 못하냐는식이라..
어젠 더이상 대화가 안되더라구요 나름대로 교육에 있어서는 투자를 잘해줄것 같이 말해놓고 너무 꽉막힌 말만 합니다. 그 어린애가 뭘 알겠냐 20분 수업에 교사가 전문가도 아닐거다 등등등...
정말 반대가 심하면 그냥 교재만 사서 제가 해줄까하는 생각이 자꾸 밀려드는데 다른 어뭉들은 어떠신지요.. 엄마가 홈스쿨 직접해주시는분들 있으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어떤방식으로 아가한테 뭘 해줘야할지 ....참 어렵네요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