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
글밥 있는대로 다 읽지 마시고 좀 줄여서 읽으시면서 의성어 팍팍 강조해주세요.
놀이도 같이해주시고... 책 흥미없는 건 아닐꺼에요. 힘내세요~

울 아기두 자연관찰 책을 그닥 안좋아하더라구요. 어케 하면 관심을 좀 붙여줄까나...

안보다가도 어느순간보면 펼쳐보고 있던데..
혹 집에 철재책꽂이가 없으시다면 한번 이용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

울 아들 18개월인데 이제껏 책에 관심을 보인적이 한번도없어요
물론 저의 노력도 없었지만..
저도 정신 좀 차려야겠어여 ㅋㅋ

잠깐 그럴때인가봐요..저희 둘째는 첫째아이가 책을 잘 봐서 그런지 이것저것 다 보려고 해요..책이 많이 없어서 그렇지만..이것저것 사물에 관심이 무척이나 많네요..

음 저는 그럴때 아이가 좋아할 만한 페이지를 펴서 바닥에 깔아둡니다. 그러면 지나가다가 한번씩 보곤 앞뒤로 뒤적거리면서 보게되죠..
어쨌든 쉼 없이 들이 대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좀 밟아서 찢어지면 어때요..^^

스마일맨님^^
저희아들도 책 무지무지 끼고 살았답니다.
그러더니 이제 책은 거들떠도 안본지가 3주가 되어가네요.
저두 맘이 많이 조급했었는데요. 아이들마다 휴식기가 있대요.
이럴땐 책 보여주시지 말라던걸요.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여섯달까지 간대요.^^
책을 잘보던 아이들은 휴식기가 지나면..또 아주 폭 빠진다니까 넘 조급해하시지 말구요..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