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뒤늦게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아들아 미안~
놀배북 내내 잘 보다가 (돌 정도에 구입해서 16개월부터아주 좋아했어요 ^^*) 20개월 까지읽히다 보니,새로운 책이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사실 더 전에 새로운 책을 들였어야 했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늦어졌죠.
주변 분에게 추천을 부탁드렸는데 차일드 애플을 강력 추천하시더라고요. 서점에 사러 갔더니 바로 차일드 애플로 가기엔 무리라고 하면서 재미둥이 추천받았어요. 별로 아는 게 없어서 추천 받은 거 샀는데, 처음엔 잘 안 보려 하더라고요. 시간 지나니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7-8권 정도 빼고는 다 좋아해요. ^^;
그리고 지금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연관찰 알아보고 있어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느낀 게 있다면,
일단 아이의 단계에 맞는 책이 좋을 것 같고 단계보다 높으면 책에 대한 거부감이 커질 수 있고, 너무 낮으면 흥미를 잃을 것 같아요.
그리고 충분히 알아보고 구입을 하셔야 후회가 없답니다.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이것저것 구입해 주면 좋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말이죠. 전재미둥이 산 다음에 다른 좋은 책들 보면서 너무 덜컥 샀나 후회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들이 좋아하니^^ 나름대로 만족해요.
자연관찰 구입해서 또 대박나면그 다음엔 차일드 애플 살까 해요.
자연관찰은 명꼬나 연두비, 현대톡톡 고민중입니다...그런데 공구하기가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