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이예요.
가르쳐 줘 본 적도 없고..
그런 모습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요즘들어서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삐치는 행동을 합니다.
이를테면 뭘 만지작거리는데 아빠가 그거 만지면 안돼요 라고 말하면 만지던거 딱 내려놓고
입이 튀어나온 상태로 고개를 푹 숙이고 그 상태로 가만히 있어요.
또 신랑이랑 저랑 둘이서 무슨 얘기를 한다던지하면 자기 안끼워줬다고 그러는건지
등 딱 돌리고 벽보고 앉아서 고개 푹 숙이고 있어요.
고개 푹 숙이고 삐치는 행동... 요 시기 애들 다 그러나요?
처음에 한두번 그러는 모습이 귀여워서..
어머 얘 삐쳤나봐~ 어떡해?
별아, 삐쳤어? 왜? 삐치치마~~~ 이러며 간지럼을 태운다던지 웃기게하려고 애교를 부린다던지 반응을 보였거든요.
그랬더니 이젠 그런 아빠, 엄마의 행동이 재미있어서 그런가.. 일부러 더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어젠 혼자서 벽보고 고개 푹 숙이고 서있길래,
아이 얼굴 빼꼼히 들여다보면서 별아 뭐해? 했더니 저를 쳐다보며 씩 웃더라고요.
왜 이제 아는척 해? 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어찌해야할지....
댓글 4
-
솔찬
-
꽃
그쵸? 아빠 엄마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러는 것 같아요.
얼굴 보면서 \별아 뭐해?\ 하면 씩 웃으면서 안기거든요.
엄빠, 아빠가 와서 아는척 해주기를 기다리는거죠.
관심끌려고 하는 행동인거죠?
혹.. 요즘들어 외로움을 타서 그런 행동을 보이는건지...?
에구 걱정이 되네요~~ -
여우By
우리 아이는 더 어릴때부터 그리하더랍니다. 어디가서 본 것도 아니고 그런데도 혼자 그리하더군요..
오히려 관심을 보이면 더 하는 것 같아요... 별거 아닐땐 그저 무시하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은 뭐라하면 더 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
개럭시
그쵸? 무관심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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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인 유치원 다니기전까지 안그러더니 다니고나서부터 그런 행동을 하네요..
혹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니는지..
다른 친구들 만낫더니 똑같이 그러더라구요,,
눈도 째려보고 말입니다.
그런데 님의 아인 아빠,엄마 반응이 재밌어서 더 그런것도 같구요..
그런행동 할떄마자 지적은 해주는데 잘 안고쳐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