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대박이란 아이들의 어떤 반응을 보고 얘기하시냐고들 질문 올렸더랬어요^^
많은 분들 답글 달아주셔서 아~ 이런걸 보고 대박이라고 하는구나..
흠.. 한~~~~~참 멀었군 하며 아자~~!!를 외쳤습니다^^
책 읽어주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달팽이 과학동화랑 헤밍한국우수창작 책을
잠 자기전 5권정도 골라서 읽어주면집중해서 잘 듣고 가끔 놀다가도 보고 해서
이정도면 우리도 대박인가 했더랬죠 ㅋㅋㅋ
그러다 차일드 애플을 중고로 깨끗한 책을 구매했어요..
5살 아이한테 너무 늦은 감 있었지만 21개월 둘째 생각하며 또 워낙에 좋다고들 하니 샀었어요.
근데 어제, 오늘 퇴근하고 한참 아빠랑 몸으로 논 다음 아이한테 책 볼까? 하며 헤밍우수창작을
꺼내려 했더니 그거 말고 이거어~~하며 차일드애플을 가리키네요.
그러고 한 삼사십분정도 10권 넘게 꼼짝 않고 읽었어요.
이거이거 대박조짐 맞는거죠?
근데 전 차일드애플보다는 헤밍한국우수창작이 더 좋다는...^^
그래서 잠 자기전에는 헤밍한국우수창작 5권으로 마무리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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