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질문방이 있는줄 알았으면 진작 여쭤볼걸 그랬습니다.

저희 아들은 만 20개월 된 남자아이입니다.

첫번째 질문은 요즘들어 낯을 가립니다.
예전엔 방글방글 사람들을 보면 잘 웃어주고 했는데
요즘은 다른사람들이 무안할 정도로 화를 냅니다.

두번째 질문은..
아이가 잘 놀다가 갑자기 저나 외할머니 또는 아빠를 꼭 끌어 안고서는
슬픈표정을 짓다가 무언가에 놀란듯이 우앙! 하고 우는 일을 자주 합니다.
정말 뜬금없이 그러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고집을 꺾느라 몇번 혼을 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유난히도 제 젖을 찾습니다.
모유끊고 한 넉달쯤 지나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되어오고 있는데요
혹시 이 버릇을 고칠 방법은 없는지, 그냥 두면 저절로 없어질지도 궁금하네요.

세번째는 아래 글을 보다보니,
부모가 심각하게 문제라고 생각되는 점은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셨는데요..

정말 가끔이지만요.아기임에도 불구하고 ADHD가 아닐까 의심했던적이 한두번 있는데요.
이런경우 어린아기여도 검사가 가능한가요?
자가 테스트 같은건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저도 갑자기 화가 조절이 안되 아이에게 화를 낼때가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저도 상담을 받아봐야하는지요..

아이를 키우니 정말 어려운 점이 많은데..
여쭤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