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5살애들 놀때 얘기하는것 들어보셨나요.. 전 요즘 애들 하는말때문에 걱정이 생겨서요
아이들이 서로 누구누구가 어떻게 하면 내가 뭐줄께 하는식으로 아이들간에 서열이
생기는것 같아서요..
우리집에 무슨과자 있어 니가 뭐하면 내가 그거줄께... 그러면 애들이 그애한테 몰려들구
우리딸두 과자이름 대면서 나하고 무슨 놀이하면 무슨과자 줄꺼야.. 근데 넌 안줄꺼야 하면서
친구맘을 상하게 할때가 있어서요.. 제가 그런말을 친구 맘상하는 말이니까 나쁜말이야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돼 하고 타이르긴 하는데.. 다른애들이 그렇게 하면서 우리애를 따시킬때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우래딸이 한번은 저보고 우리유치원에는 자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없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말을 듣는순간 눈앞은 깜깜... 가슴은 철렁 내려앉는것같았어요.
혹시 우리애가 말로만 듣던 왕따~~ 헉...
그리구 우리애가 자주하는말이 누구누구가 나한테 과자준다고 했어.. 특히 여자애라
공주스티커 준다고 했는데 안줘~~ 내가 어떻게 하면 스티커 준다고 했어 그래서 그렇게 했어 ~~
헐~~~5살짜리 애들이 이런대화가 오가다니 전 좀충격이었죠..
그래서 딸애한테 과자, 스티커 이런건 엄마가 사줄테니까 친구가 그런말 하면 `됐어 ,, 나한테두
많아` 라구 하라구 시키기도 했어요.. 일부러 스티커두 누가 스티거 준다는말에 혹하지
말라구 왕창 사주기도 했구요.. 하지만 별 소용이 없네요... T.T 우리애가 아직 말주변이 없어서
다른애한테 말로 상처받고 말로 싸우면 지니까 억울해서 펑펑 울기도 하공..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의사표현때문에 일부러 책도 많이 읽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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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도 그러는데....4살5살이거든요? 딸~
근데 앞집 6살짜리 언니랑 놀면서 그런 말 많이해요.
자기 맘 처럼 안놀아주면, 우리집이니까 가라고 하고..
뭐 준다고 햇다가~ 또 자기 맘에 안들면 안준다고 햇다가..
내가 뭐 해줬으니깐 언니도 그렇게 해달라고 하고 ㅡㅡㅋ
원래 요즘 애들이 그래요 ㅡ.,ㅡ
훔=3 저도 어째야 할지 모르겟네요.
전 그냥.. 사이좋게~~ 재밋게~~ 씩씩학게~ 다정하게~
그때그때 얘기해주는데...
뭐라고 애 붙잡고 할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