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이래 저래 너무 않좋네요..
열감기가 유행이라는데 지금 첫째아이가
일주일 동안 열감기로 너무 심하게 고생을 하고 있어서
맘이 너무 아픕니다..
목이 좀 부었다는데..
해열제를 먹여도 딱 그때뿐이니ㅠ.ㅠ
어찌나 짜증을 부리는지.. 몸이 아파서 그러려니.. 해도
저도 두 아이를 돌보는 피곤함으로 인해
아이에게 너그럽게 대하지를 못하는게 더 많은것 같아요..
감기 걸리기 너무 좋은 날씨에..
아가들 모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이번 감기 정말 너무 너무 지독하네요ㅠ.ㅠ
어서 감기가 나아서 어린이집에도 가고
어린이날 어디 가서 바람이라도 쐬여 주고 싶은데..
약을 먹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아이를 보니 점점 속상한 맘만 드네요..
좀 쉽게 감기약을 먹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오키오키님들의 멋진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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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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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1큼해
봄처녀님 말씀처럼 안먹을때 따로따로 먹여봤더니 좀 낫던데요. 약국서 주는 물병, 숟가락, 목이긴 숟가락 등등 아기가 좋아하는 걸로 먹여보세요. 자기가 좋아하는걸로 먹고싶은맘에 약을 먹기도 해요. 그리고 약 먹을때나 먹고난후에 칭찬해주면 더 잘 먹더라구요. \우리 ** 약 너무 잘 먹는다. 진짜 멋지다. 최고! \ 유치하지만 이런칭찬도 어느정도 효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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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맨
감기 얼른 낳기를 바래요..
약먹는 방법은 울딸은 약을 좋아하는지라..도움이 못되네요. -
가이
저는,,지금껏 먹인것중에..약국에서 작은병 얻어서 가루약이랑 물약을 섞어서 입에 밀어넣고 꾹짜서 먹인후바로 초코렛이나 사탕을 집어 넣는게 가장 간단했어요,,심지어 한약 먹일때도 큰 물약병에 담아서 꾹꾹 짜서 먹이고 삼키라고 하고,,나중에 사탕하나주고,,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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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서리
ㅋㅋ 저는 울 11개월된 아들을 일단 눕힌답니다..
제 오른다리로 왼쪽어깨를 잡고, 고정하여 못움직이게하고, 얼굴을 잡고 시럽은 약국에서 받은 롱스푼으로 따로, 가루약은 물에 녹여 숟가락으로 따로 먹이고 그 숟가락으로 물 세번정도 더 먹입니다..
처음에는 강제로 하는것이 안쓰럽지만, 약 잘먹고 빨리 낫는게 중요하잖아요~~ ^^
아이도 처음에 싫어라 하면서도, 약이 그다지 쓰지않고 달콤하니 잘 받아 먹더라구요~~ ㅎㅎ -
타우러스
전 첫애는 약을 잘먹어서 아무문제없는데 둘째아들녀석이 약병만 보면 도망가고 안먹을려고 하거든요~
저도 약국 약숟가락 종류별로 다써보고 긴막대같은 약스푼이랑 물약병 주사기 다 소용없더라구요...
결국엔 철분제 먹을때 보면 두껑에 스포이드로 되어있거든요 그걸로 먹이니 잘먹더라구요^^;;;
아마 철분제이거니 생각하고 먹었는데..ㅎㅎㅎ 맛은 아닌거죠...인상은 쓰지만 이미 약을 목으로 넘어가버린 뒤지요~~ㅎㅎㅎㅎ -
CreamyGirl
전 아이랑 협상해요. 요거 먹음 초코준다.. 이렇게요.. 첨엔 붙잡고 먹였지만 이젠 힘이 넘 세져서 다 날려버린다는.... 협상가능하니까 요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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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꽃
제가 자신있게 알려드릴께요.^^ 저도 잘 못먹이는데 저희 엄마가 기가 막히게 먹이시거든요.
우선 어른 수저에 약을 만드세요, 보통 가루약과 물약을 먹이잖아요. 그 물약에 가루약을 한수저 정도되게 수저위에서 만드시구요, 아이를 옆으로 안은 상태에서 볼움푹한데 있죠 고길 엄지와 중지로 누르면 자동으로 입이 조금 벌어져요, 그 틈을 노려서 수저를 입 안쪽 깊숙히 넣으면 안삼킬래야 안삼킬 수 없다는... 제딸로 얼마전에 열감기로 고생해서 지나가지 못하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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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엔요 빨대로 먹여보구요 물약하고 가루약하고 따로 먹여요 물약 먼저 먹이고(다니까) 끝에 가루약하고 물약 조금 섞어서 확 먹이고 사탕먹이구요
정 안 먹을려하면 사탕물리고 먹여요 사탕물리고 먹이면 웬만하면 먹더라고요
저도 약 먹인다고 너무 고생해서요
그리고 저도 새로 간 약국인데 애들 물약병을 목이 긴 물약병이 있더라고요 그거 애 약먹이라고 챙겨주던데 주둥이가 길어서 먹이기 편해요 그런 것도 한번 구해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