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이번 3월에 유치원에 입학하는데요...43개월이구요...
저랑 매일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항상 심심하다구 놀아달라구 하는데요..
제가 집안일 할때를 빼면 책도 읽어주고하는데 별 흥미를 못느끼는거 같아요..
원래 책읽는것두 아주 좋아했었는데 요즘들어 책도 잘 안보구요..
그리고 아직 한글을 몰라서 제 나름대로 인터넷에서 자료도 뽑아서 가르쳐주려고하면 싫어하고
또 색칠공부도 하자고하면 싫어하네요..
아직 운필력이 너무 없어서 뭐좀 같이 해보려고하면 자긴 너무 어려워서 못한다고만 하네요..
집에서 도대체 뭘 하고 놀아줘야지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오키님들께선 집에서 무슨 놀이해주시나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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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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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오늘은 쿠키만들어달래서 쿠키만들기 했는데 집안이 완전 밀가루천국이 됐네요...ㅋㅋ
전 어지럽히는게 싫어서 잘 안해줬는데 종종 해줘야겠어요...^^ 좋아하더라구요~ -
일진누나
38개월딸아이인데 그냥 해달라는거 다 해줘여..^^;; 책읽어달라하면 책읽어주고, 소꿉놀이하고 싶다하면 친구도 되어주고.. 자기가 사자다 그러면 난 호랑이다 그러구 도망다니며 놀구염.. 레고나 블럭하자하면 같이 앉아서 이것저것 만들구염.. 그림그리구싶다하면 같이 그리구 등등여.. 그러다 지치면 은근슬쩍 dvd도 권하구염..^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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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
우리아인 뭐 해달라는게 아니구 그냥 \엄마! 놀아줘~\ 이러더라구요...쩝...가끔 dvd도 틀어주는데 한번틀어주면 너무 빠져있어서 잘 안보여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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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저도 그냥 해달라는거 해주고 제가 뭔가를 할때는 dvd 잠깐 틀어놓고 저녁 한답니다..
지금 38개월 곧 접어들어여....저희딸도 심심하다고 한답니다.쩝~
놀아주는것두 엄마가 한계가 있는지라....ㅋㅋ -
겨슬
그러게요...맨날 놀아달라고 하는데 도대체 뭘해줘야 만족하는지 모르겠어요...그런데 오늘은 그냥 숨바꼭질을 잠깐했는데 너무나 깔깔대고 잼있어 하더라구요...아이들은 엄마가 그냥 같이 뭔가를 해주는것만으로도 좋아하나봐요..오늘도 저 자신에게 반성하는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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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
저두 종훈이가 하자는것 위주로 하는대요...집안일 하고.뭐하고 하다보면 정말 잘 못놀아 주는거 같아 매번 미안해진다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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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라
저두 집안일 핑계로 많이 못놀아줘서 밤에 자는모습보면서 항상 미안해하구있어요...그런데 그게 항상 반복된다는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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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저는 우리아이가 색칠하기좀 좋아하면 좋겠어요...색칠할거는 엄청 많이 자료를 뽑아줬는데 그냥 화일에 꽂혀있네요...자기는 색칠을 못하겠다네요...ㅋㅋ 그래서 항상 제가 다 칠하구서 마무리해요...ㅡㅡ;
저도 별로 해주는게 없는데요..
집에서 과자나 쿠키 만드는것도 좋구요..
빵을 눌러서 찎어주는것도 좋을듯..
아이들은 다그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