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고혈압이 있어서요...
그래서 집에서는 현미와 보리쌀로만 밥을 먹는데....아침만 먹고
점심,저녁은 다 회사에서 해결하고 온답니다.....구내식당서 먹구요
제 솜씨상 -,-;;; 반찬이랑 국까지는 힘들구요..
밥만이라도...현미랑 보리밥을 세끼 다 먹여볼까 해서요..
물론 신랑은 귀찮타고 싫타고 하는데요...어거지로라도 들구 다니게 할까 합니다..
보리쌀도 거친현맥인가로 사서 맨날 밥할때마다 한번더 삶아서 번거로와죽겠는데..
이눔의 신랑은 이런 제 고생도 모르고.....-,-;;;;
어제는 한 3시간을 씽크대에 서서....밥하고 밥먹고 또 설겆이 하고..내일아침 먹을꺼 국이랑 반찬하고....또 설겆이하고.
신랑 왈....
넘 느린거 같어...-,-;;; 끄응.....스텐을 잘 닦느라.....좀 오래 걸리네요...ㅋㅋㅋ*** 제가 고른거는요
롯데에서 이 찬합 1.2L = 29,000원 2L = 39,000원에 팔던데요...
중요한건 밥만 가지고 다닐꺼고 밥만 따뜻하면 되는거예요...
크기도 중요한데....작은게 나을까요? 우선 작은거 사서 점심밥이라도....
좀 번거롭더라도...머 어쩌겠어요..건강땜시 ㅋㅋㅋ
제가 고른것과.....
혹시..더 좋은게 있거나...가격이 더 싼데 아심....부탁드릴께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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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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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
밥만 싸서 다니실거면 스탠도시락 보시면
거기 밥통만 있던데요.
크기도 적당하고 너무크지 않구요.
남자분 1분이 1끼 드시기에는 적당할 듯한데요. 큰 마트에 가면 파는 것 같던데요 -
렁찬
혈압에 검으콩 술이 좋대요. 저도 담궈놨는데...ㅎㅎ
검은콩이 너무 많이 남아서 뭘 할까 하다가 찾아보니 검은콩 술이란게 있더라구요.
함 담궈드셔보셔요. ^^ -
늘솔길
조건 밀폐가 안되서 따뜻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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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초
보온 죽통을 밥통처럼 쓰면 어떨까요.. 입구도 넓던데.. 깊어서 불편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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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1크캣
맞아요, 죽통 괜찮겠네요. 우리 딸도 간식으로 가끔 죽통에 죽 싸주는데 밥만 넣어도 되겠다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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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일산댁님 글씨체를 바꾸어서 보기가 훨씬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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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
보리는..겨울에..드시는 잡곡이 아니라네요..참고하삼...모든 음식이..궁합이..있고..때가.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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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1살
참 착한 아내시네요.^^
사진 속에 있는 도시락이 저희 집꺼랑 같은 회사인지는 모르지만(모양은 똑같아요)
보온 점수는 40점 정도에요. 아침에 뜨거운 밥 넣어서 가져가면 점심 때는 그냥 미지근한 정도?
밥 양은 남자분 같은 경우 밥만 가득 담으면 저녁까지 먹을 수 있을 거에요. -
튼튼
디쟈인도 참 맘에 드네요...
사랑스러운 아내시네요..저희 남편은 당뇨가 있는데 요즘 도시락 싸느라 넘 귀찮은데 나중에 직장을 다니게 되더라도 도시락을 싸줘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마구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