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천냥백화점 비슷한...킴스매장 한구석에서 싸게 파는코너에서 수저통을 샀드랬죠...

스텐이라고 생각하고 샀습니다. 헌데, 쫌 쓰다가 보니까 바닥쪽에...수저나 젓가락과 맡닿는 부분에 녹이 슬어있는겁니다...

놀래서 버렸습니다.

전, 스텐은 녹이 안생긴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스텐도 녹이 생기나요? 아님, 제가 스텐이 아닌 수저통을 스텐이라고 오해하고 쓴건지....

더욱이 이상한건, 그 녹슨 부분과 맡닿았던 부분의 숟가락과 젓가락의 한부분들이 노랗게 녹이 뭍어서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버릴까 하다가 쇠수세미에 대고 박박 문지르니까 없어져서 그냥 쓰고는 있습니다. (물론 수저통은 바꾸었구요)

숟가락과 젓가락도 스텐이 아닌건가요??

스텐 왕초보...여기와서 너무 많은걸 배우고 고치고 있지만, 여전히 멀고도 어려운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