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4개월전에
담낭암으로 시작되서 간 전체가 전이돼
수술불가에 4기 판정 받으셨었어요...
항암주사 4차까지 맞고
한번 펫시티 찍으시니
너무 신기하게 간에 전이 됐던 암세포가
60~70%죽었다고..
아빠가 체력도 너무 좋고 살도 찌시고...
운동도 너무 열심히 하시고
부작용도 없으시고...머리 조금 빠지시는 정도?였는데...
어디 아픈곳,구토증상 이런거 하나 없이
너무 좋으셔서..의사 선생님 조차...
이렇게만 잘 되면 완치까지도 보신다 해서
6개월 판정 받았던 저흰...
정말 기적이라는게 있는거구나...
아빤 TV나올 일이시라며..
암극복 후기 쓰신다머 기뻐하셨는데...
요즘 자꾸 컨디션 안 좋은것 같다 하시더니...
간에 암세포가 커지고...작은게 하나 더 생겼다고 하네요...
이 암이...워낙 속도도 빠르고 악질이라네요...TT
원래 8차까지 맞으면 힘들어서 결과보고 쉬었다 갈지...
바로 갈지 보자 했었는데...
내성이 생긴것 같다네요...
내성 생기면 그 다음부턴 치료도 아니고..
정말 힘들다는데...
다음주부터 다른 항암제로 바꿔 3일연속 맞는다는데
아빠가 견디실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예요...TT
보기엔 너무 건강 하시기만 한데...
정말 방법이 없는걸까요?.....어찌하는게 좋은건지...
좋은건 이것저것 다 해봐드렸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답답하기만 하네요.......TT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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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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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아직 암은 많이 무서운것 같아요..저희도 수술이라도 방법이 있었다면...계속 긴장하시고 잘 챙겨드리세요.가족의 힘과 환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네요.쾌차하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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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항암제는최근에분열된약한암세포만죽이고예전에분열된암세포는강해져서절대안죽는데요..그리고항암제임상실험은목적이시험하는환자를살리는것이아니고시험하는환자에게얼마를투여하면죽는지를시험하는거래요..암은절대무서운병이아니라고해요..왜..암이생기는지를알면없애는방법도당연히알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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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한
원인을 알면 좋으련만...저희에겐 너무 어렵네요.너무 희귀암이라 의사도 원인을 모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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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이
대장암에서간으로전이되어수술을3차례받고..또 간에재발되어서4번째수술을해야하는데..간의정가운데전이되면수술하기엄청위험한조직들이치밀하게싸고있기때문에수술이불가하데요..그런분이완치되신분이계세요..80세가넘으신분이시구요..우리가알고있는상식들이잘못된상식들이너무많은것같아요..정말아버지를살리시고싶다면저를따라오세요..일주일에두번듣는정말중요한의학강의가있어요..저도초기였지만암환자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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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
저도 4개월전 가족중에 담도암 판정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 남일 같지 않네여...항암치료는 안받고 자연치료중이고요 아버님 부디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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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화한
네 감사합니다.모든게 너무 건강 하셔서 거짓말 같아요.해보고...저희도 자연치료 생각중이예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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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리
빨리 완쾌하시길 바라며 ,,,,,, 병원치료 잘 받으시고 좋은 비방도 같이 겸해보세요 암환자는 체력 떨어지지않게 영양보충 잘 하세요 공기좋고 물좋은곳에서 생활 , 풍욕 황토솔잎찜질 진짜유황오리엑기스 가볍게 운동, 간이 나쁘시면 음식중에 간이 생성되는 음식은 다슬기 권하며 토복령 일명 명감나무 뿌리 (지금 빨리 캐시면 됨) 차처럼 끓여드시면 정말로 좋아요 한가지 비방은 검색 해보세요 쪽지 드립니다 진하게 만들면 못드시고 뿌리 삶은물에 밥말아 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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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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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야
힘내세요~~분명 완치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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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안타깝네요. 저휘 친정아버지도 어제 위암3기 수술 하셨는데 잘됐다고는 하지만 암이라 저도 걱정은 되네요.
그래도 힘내시고 아버님 많이 위로해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