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다른 분들 글들만 읽었더랬는데 드디어 질문을 하게 되네요. ^^
이왕이면 당당히 맛나게 요리한 요리일기를 올릴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것을..ㅠㅠ
제가 궁금한건요, 저수분으로 수육을 했을때요..
다른 분들이 써놓은 글들을 보면 기름기가 쏙- 빠졌다, 촉촉했다...라는 말씀들을 볼 수 있는데요.
기름기가 쏙- 빠진다는거에는 동감하고, 쫄깃하게 요리된다는 것도 동감하는데,
왜 저는 촉촉함은 못느끼겠죠? ㅠㅠ
몇번 해보진 않았어요. 겨우 2번?
헌데 두번다 고기두 고민해서 고르고, 시간도 오버해서 익히진 않은듯 한데,
먹을때 식감이 좀...뭐라 해야 할까요.
살코기부분이 퍼석(?)한 느낌?! 살짝 질긴 느낌?! 그런게 있더라구요.
껍질이나 비계쪽은 더 쫀득한데요.
이건 제가 요리를 하던 중에 무엇을 잘못해서 일까요?
시간? 고기선정? 아님....다른 요령이 있었을까요? 물에 퐁당 했을때는 그런 질김을 느낀적이 없는데요.
궁금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ㅅ^
참, 제 조리법은 별것 없어요.
처음에는 양파랑 파를 깔고 고구마랑 감자랑 적당히 썰은 고기덩어리를 넣고 40분쯤 중약불과 약불에서 익혔더랬구요,
두번째는 적당히 썰은 고기덩어리와 마늘, 월계수잎, 양송이 버섯을넣고 35분쯤 중약불과 약불에서 익혔어요.
5분의 시간차이는 사용했던 냄비의 크기차이 때문이랍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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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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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그리고 저수분으로 할 때, 불을 끈 다음 바로 꺼내시지 말고 뜸 들이듯이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충분히 수분이 내용물에 다시 스며들 시간을 준 다음 꺼내보시면 아마 좀 다를 것 같기도 하네요. 우짠게 시간상의 투자가 필요한 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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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찬
저도 한시간 이상해요 시간이 길어지면 더 연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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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코
젤리피쉬님 어느 부위를 어느 정도 양을 쓰셨는지 궁금한데요. ^^
조리법을 넘어선 촉촉함은 아무래도 부위와 상관 있을 듯 하고요, 조리시간은 양에 따라 가감하게 될 듯한데요.
저는 주로 한 근 사서 찌게거리 조금 떼고나서 / 500 그램 정도의 고기를 약불로 물 안넣고 있는 채소 함께 넣고 45분 정도 / 한 근 다 쓰거나 그 이상(어지간해선 이렇게 많이는 안해요)할 땐 조금 더 오랜 시간 냅둬요. ㅎㅎ
목살 / 앞다리살 / 사태 / 안심 / 삼겹 -
도란도란
이룸님/ 그렇잖아도 혹 뜸을 안들여 그러나....-ㅅ-?? 하고 처음 했을때 생각하고 두번째엔 뜸들여야지...했는데, 먹자는 맘이 급해서 (ㅎㅎ;;) 뜸을 들였는지 안들였는지 모르겠어요(이누므 정신머리) 담엔 뜨건물 약간!! 해볼께요^^
도봉산댁님/ 시간이 길면 더 연해지나요? 그런거였군 -ㅅ-!! 전 너무 오래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불을 더 약하게 해서 오래...하는 방법도 써봐야겠네요.
동그란님/ 처음엔 목살부분을 550g 세등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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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는 한 5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익힙니다. 그리고 야채의 양을 좀 더 많이 하기도 하죠. 고기가 좀 퍽퍽하다 싶으시면 40분쯤 후에 뚜껑 열어보고 물을 한 컵 정도 더 붓고 뚜껑 닫으신 후에 한 20분 정도 더 뭉근하게 불을 때주시면 아마 촉촉하게 드실 수 있으실꺼라 사료됩니다. 그까이꺼...내가 먹는건데 이렇게 저렇게 입맛에 맞게 먹어야겠지 않겠남요^^ 저수분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수분을 이용한 것이지 물을 아예 안 쓰라는 얘기는 아니잖어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