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삼순이과의 커다란 스텐솥도 있지만
아기를 낳고 아기 빨래를 맨날 삶느라고 반크기의 스텐솥(아무래도 곰국솥이지 싶어요.)을 사서 쓰고 있는데요.
아기 내복, 손수건 같은 걸 아기비누(비엔비 같은거)로 빨아서 삶고 있는데
자꾸 솥에 하얗게 때같은게 늘어붙어 떨어지지 않네요.
비눗기를 헹궈내고 삶아도 생기고 비눗기를 헹궈내지 않고 삶으면 더욱 많이 생기는게
비누의 찌꺼기인가 싶기도 한데 물에 씻겨 내려가지가 않네요.
어느날 문득 아기 가제손수건의 결에 그 때같은 놈들이 들러붙은 걸 보고아기 손수건은 죄다 버리기도 했어요.
그게 대체 뭔지.. 어떻게 해야 없어지는지... 알 수 있을까요?
맨날 아기 빨래해야하는데 솥이 지저분해서 삶지도 못하고 있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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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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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몬
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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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저도 그렇거든요. 저도 이유가 궁금하네요. 소다 넣고 끓여도 봤는데 안 없어지더라구요. 저는 옷감에는 안 끼던데요(옷감에 엉겨붙는 건 그야말로 비누 찌꺼기가 아닐런지?) 그냥 제 생각에는 우리집 물에 석회질이 좀 많은 편이거든요. 설겆이 하고 그대로 마르고 나면 하얀 얼룩 같은게 생겨요(이게 또 끓이면 바닥에 하얀 침전물 같은게 굳어져 있어요) 그래서 석회질이랑 세제 찌꺼기가 굳어져 생긴 게 아닌가 싶어요. 석회질 없앨려면 식초 넣고 끓이면 되는데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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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a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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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두루
전도 냄비가 허예저서 불편했는데
어느날 냄비 삶는다고 소다 넣고 푹푹 삶았더니
깨끗해지더라구요.. -
빛솔
제가 아는 그 얼룩이 맞다면... 식초로 닦으면 닦이던데요... 한 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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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
구연산 넣고 끓여보세요. 소다 얼룩이 깔끔하게 없어져요
저는 샤본다마쓰는데 하얀 비누때가 엉켜 있어서 한두번 물에 헹궈 세탁기에 넣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