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에 쫒기다 결혼 8년만애 결국 집을 샀네요.. 근데곹보긴 깨끗해보여도 13년된 오래된 집이라 저는 벽지나 바닥, 욕실이나 싱크대도 바꾸고싶고 몰딩이나 등도 인테리어 업체랑같이 상의해서 잘 꾸며서 들어가고싶은데 신랑은 쓸만한데 무리해서 할 필요 없다네요.. 살다가 필요하면 고치면 된다구.. 아이도 있는데 살면서 집고치기가 어디 쉽겠어요.? 글구 집사서 가는데 깨끗하게 내맘에드는 인테리어하고 들어가고싶은 마음 당연하잖아요..
물론 전세금 받아 잔금쳐야하니 미리 사는분 나가게 해드리려면 좀 무리가 따르겠지만 신랑이 방법을 생각해볼 여지도 없이 딱 잘라버리니 집사서 가면서도 전세집 가는것마냥 흥이 안나네요.. ㅠ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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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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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살면서 고친다는건 좀 무리인거같아요.
저도 넘 후회되네요. 첨에 좀 무리가 되더라도 리모델링하고 들어올걸하고 무지후회한답니다..ㅜㅜ -
날놓아줘
저도 지금 후회하고있어요..
살면서 고친다는건 정말 힘든일이예요..
가구들도 늘어나고~~ -
CreamyGirl
도배 장판만해도 새집같지않을까요?? 씽크대나 욕실공사는크게맘먹어야하지만 눈에보이는건 살면서조금씩 손보면될거같아요. 남자들은 그냥 누울수있고 엉덩이붙힐공간만있음된다생각해서 인테리어에 별감흥이없긴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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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빛
저흰 살면서했어요~
뭐 굳이 하려니까 어떻게든 되긴하더라구요..
업자들이 요리조리 가구옮겨가면서 고생했죠뭐..
근데 하고나면 먼지가 너무 날려서 몇일 쓸고닦느라
고생했어요..사정이 되시면 먼저 하고들어가는게
최선인거같아요 -
딸기향
저희친정엄마가 살면서 공사했는데 두번 다시못할짓이라고 이사를가면갔지 살면서는 못한다 하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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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짐 때문에 먼지 때문에 살면서 하신다는건 엄두가 안나요. 곰팡이가 나지 않는 이상은 벽지 바꾸기도 쉽지않고. 돈을 최대한 안들이면서 깨끗하게 벽지랑 바닥재 만이라도 이사하는날 바꾸고 들어가세요. 청소업체 불러서 깨끗히 닦고 가구 놓으면 다른건 커버가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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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살다가 하긴 힘들거같네요~ 그래서 저희도 이번에 들어가는김에 인테리어하고 들어가려구요~
전 전주인이 미리 못나간다해서 살다 공사했는데 정말후회막급요 수리하고 들어가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