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을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이야..
혹시 암** 퀸* 쓰시는 분들 있으면 도와 주세요ㅠㅠ
오늘 새벽에 신랑 아침 차리다가 생긴 일인데요.
퀸 * 편수 냄비가 대/중/소 세개가 있잖아요.
중자 편수에 누룽지를 끓이다가 그 뚜껑을
바로 옆에 소자 편수가 있길래 그 위에 무심코 올려 놓았거든요.
근데 이게... 중자 뚜껑을 다시 집어 드는데
小자 편수에 中자 뚜껑이 꽉 맞물려서는 떨어지질 않아요
(큰 뚜껑이 작은 냄비를푸욱 덮어쓴 상황이예요)
그릇들 잘못 포개지면 아귀가 꼭 맞아서 안꺼내 지듯이 ㅜㅜ
졸지에 하루아침에 소자 중자 두 놈을 잃게 생겼으니... 이를 어쩌면 좋아요??
이런 경우 당해 보셔서 잘 해결하신 분들 계실라나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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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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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
뚜껑이 열을 받긴 했었어요. 저게 가스렌지 위에 있었는데 바로 옆이랑.. 생선굽던 그릴로부터 열을 받았는지 뚜껑이 만져보니 뜨듯하더라구요... 아래 냄비도 같이 열을 받았겠지만 냄비는 좀더 두꺼우니까 많이 뜨듯하진 않았고...
냄비 아랫부분만 찬물에 담가보긴 했는데..
사랑굿님과 3706aa 님 말씀처럼 다시 한번 해볼께요. -
찬누리
찬물에 담군 상태에서 위로만 열려고마시고 옆으로 살짝 번갈아 비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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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홋
저도 찬물 추천이요^^
찬물 틀어놓고.. 밑에도 담군 상태에서 무아님 말씀대로 해보세요~
참 희안하게 딱 맞물렸네요^^ -
한빛
저는 실패하고 남편이 퇴근해 와서 성공을 했어요.
지렛데 원리 어쩌구 하는데.. 물리력을 가한 모양이예요. (찌그러질까봐 절대 힘써서 하진 말라구 했는데 ^^;)
암튼 성공해서 다행이죠, 모두 감사합니다~~
뚜껑이 아마 열받아서 수축? 물러졌던게 식으면서 팽창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다시 조금 가열하면 떨어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가열하면 태울수도 있으니까 물조금 넣어서 (물 넣을곳이 없을성 싶기도 하고..ㅡㅡ?? 상황을 모르니..) 데워보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