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시부모님은 안오시고
시동생만 보내셨어요.
남편 말로는 시아버님은 한달 전 위암수술 받으셔서
좀 아파하시고,집 밖으로 나갈정도는 안되시고
시어머님은 아버님이 아프시니깐 그런곳은 안가는거라고 믿으셔서 그런거 같다네요. 제 생각도 그렇고요.
근데 장례식장이 차로 30분거리이고
남도 아닌 사돈인데 아픈사람 있다고 안오셨네요.
그럼 시동생도 보내지 않는게 맞는거 아닌지.
어차피 보내는거 당신들도 오시면 뭐가 다른가요.
아버님은 아프셔서 힘드시니 그렇다치고,
어머님은 사돈이신데 안온다는게 기가 막히네요.
여러분 뭐가 맞는건가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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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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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
원래 사돈댁도 안가는게 맞는건지 궁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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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예
아버님이 아프시니 어머님도 못 오신걸거예요~^^ 이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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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힘
앓아누우신게 아니라서 단지 미신 때문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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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솔
집안이 콩가루라서 시댁 제사에 아무도 안와요.
그러니 남자들은 커녕 아무도 안왔답니다. -
적송
일단..위로의말 전해드려요 좋은곳에서 편안히 쉬실거예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서운한 감정은 알겠지만 이해할수도 있을꺼같아요 반대로 생각해보셔도 될듯하고
시부모님이라지만 신랑분께는 친부모님이신데 감기도 아니고 위암이시잖아요 어머님은 아픈분 뒤고 상가집가기 뭐하실테고요 대신 남편분이 옆에계시니 위안삼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
미르
몸져 누우신게 아니라 수술부위가 아픈거뿐이라서
못 오실 이유가 없어서요. 단지 미신땜에 그런건지. -
흰추위
저희아버님 상때도 저희아빠만 오셨어요
원래 여자는 안가구요 49제하면 그때찾아뵙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
민트향
시동생 빼고 아무도 안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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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
분명시동생만보낸거 마니미안해하실꺼에요 넘힘들텐데 다른거생각마시고 맘잘추스리셔요 맘이힘드니 서운한감정드는건당연한거에요.
서운하시겠지만ㅜ 좋은게좋은거다 생각하셔요
그래야 맘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