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안 좋았을수도 있어요
얼었다 해동된 고기는 자체 수분이 별로 없어서 퍽퍽한 느낌이 들수 있어요
정육점에 이런 고기 팔기도 해요

아~ 고기때문인가 생각도했었는데, 한번 더 사서 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깨비짱님.. 고기를 익힌뒤, 뜸을 십분쯤..들이면서 고기를 식혀준뒤 썰어주세요.
조리뒤, 바로 뜨거울때 썰면.. 수증기로 고기내수분이 날아가서 고기가 퍽퍽해진답니다.
저는 저수분수육할때.. 40분조리..20분뜸.. 그뒤 고기를 꺼내서 썰어요.
모든 수육요리하실때, 공통으로 뜨거울때말고.. 한김날릴정도로 뜸들이며 식힌뒤 썰어야 덜퍽퍽해진답니다. ^^
다음번에 맛나게 해드세요.

그런 비밀이 숨어 있었군요, 비법을 전수해주시다니 감사드려요, 맛있는 고기 사서 한번더 해보겠습니다.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40분이면 많이 익은것 같지는 않은데. 저의 경우는 너무 오래 익혔을경우 퍽퍽해지고.. 또 고기에 따라서 차이가 많았어요.. 삼겹살이 비싸기도 하고 기름기라 너무 많아서 저는 앞다리나 사태(앞다리종아리)하는데 간혹 앞다리윗부분은 안좋을 경우 퍽퍽하기도 하더라구요.. 고기 좋을때는 앞다리 윗부분도 쫄깃하고 맛있는데..

동아님... 고기양에따라 물런 조리시간은 달라요.
그러나, 두근정도는 제경험엔 한시간쯤이면 됬어요.
뚜껑열지않고, 불끈뒤 냄비그대로두는 뜸들이는 과정인 20분사이 폭.. 익어요. ^^
고기가 뜸들이는 과정에서 육즙이 고기전체에 골고루 퍼지고, 잔열로 폭..익어요

오늘 여러고수님들 조언에 힘 입어 다시 도전합니다.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저수분 수육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