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신혼이라 요리도 잘 못하고 해서 요즘 요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근데 요리선생이 팬, 냄비 거의 코팅제품을 사용합니다.
제가 조림요리할때 그렇게 오리 졸이면 팬에 달라붙고 타지 않냐고 물으면, 오래 끓이는 요리일수록 코팅그릇을 사용하라는 참으로 선생답지 않은 말을 하더군요.
순간 확 정 다 떨어졌습니다.
저는 국은 스텐 냄비에 하고, 후라이나 생선구이 등은 스텐 팬을 사용합니다.
근데 유독 볶음 요리는 아직까지 코팅팬을 사용합니다.
다른 분들은 후라이의 경우 좀 덜 세게 예열하고 사용하면 안달라붙는다고 하던데, 전 정석예열법으로 아주 많이 예열하고 해야 안달라붙더라구요.
어쨌튼,볶음요리와 조림요리문의 입니다.
버섯볶음, 우엉볶음, 야채볶음 등 할때 팬을 정석예열법처럼 예열하고 하나요?
전 냄비에 찌개끓일때 냄비 3초정도 불켜놓고 기름두르고 재료 볶다고 물 넣고 끓이거든요. 이 원리대로 볶음요리할때도 팬을 잠깐 불켜두고 기름두르고 재료 넣고 볶는데 이때 막 타고 달라붙고....
그래서 정석예열법으로 예열하고 볶아보면, 처음에는 잘 되는데 양파볶고 덜어내고 다시 버섯넣으면 팬이 너무 달궈져서 그런지 어쩐지 몰라도 타고 연기나고... 하여간 잘 안됩니다.
여러가지 하나씩 볶는 경우 하나하고 다시 팬 식혀서 또 기름 두르고 가열하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조림요리의 경우 볶다가 조림장 넣을때 완전 폭탄됩니다. 팬이 완전 달궈진 상태라서 그런지, 아님 안달궈진 상태는 조림이 다 달라붙는거 아닌가요?
볶음요리와 조림요리 요령에 대해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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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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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은지
저두 볶음 요리 너무 힘들더라구요.
오늘 감자 볶음 했는데....
양파 다 눌어붙고.. ㅠㅠ
불이 너무 쎄서 그런 걸까요..
감자 갈아서 가라앉쳤다가 하는 감자전은 엄두도 못내고... 길들여진 무쇠팬에 부쳤답니다.
볶음과 전은 아직 제가 넘 힘든 길 같아요.. -
김자영
저두 아직 계란 후라이가 미끄럼을 타질 못하는 수준인데요.
볶음 요린 잘 되던데...
전 볶음 요리 할때 그냥 코팅팬 쓰듯이 했거든요.
수분이 많은 야채는 예열도 없이 그냥 볶아도 되던데...
단지 코팅팬보다 불만 좀더 약하게 해서 쓰고요.
연기난다는 말씀을 보니 불을 좀 세게 쓰시는 건 아닐까요?
오키글들을 읽고 생각해보니 제가 대충 대충하는 성격이라 오히려 다른 요린 그럭 저럭하는 건 아닌지...
그래서 계란후라이처럼 민감한 건 못하는게 아닐까하 -
정예
볶음이라고 해서 뚜껑을 열어놓고 계속 앞에 지켜서서 볶아야하는 풍경은 이제 그만.....ㅎㅎㅎ
그건 코팅펜일때 그렇겠죠.....스댕 저수분으로 하면 일단 재료넣고 뚜껑닫고 저수분으로 요리하다가 중간에 한두번이나 아니면 마지막에 한번정도만 뒤적거려주면 된답니다....뚜껑을 열고서 볶는건 수분이 그만큼 빨리 날라가니까....자꾸 달라붙고 하죠....그리구...스댕은 어느정도 여열이 남기 때문에 너무 바싹 조려서 요리하시면 금방 수분이 다 날라가여..... -
큰말
그리구 일부러 물을 넣어주는것보다는 재료자체의 수분을 이용하는것이 정말정말 맛있답니다.....
저는 일부러 수분을 조금 더 남겨서 불을끄고 뚜껑을 10분이상 그냥 덮어놓는데여....
그렇게 하면 그동안 펜에 있던 여열때문에 밖으로 나왔던 수분이 다시 재료속으로 흡수되어
맛도 훨씬 좋은것 같아요.... -
다한
많은 분들이 답해주셔서...... 이미 답이 나왔네요. ^^
전반적으로 불 세게 쓰시는 것으로 저도 생각이 되어요.
특히 조림장이 들어가면 폭탄이 된다는 부분에서...... ^^
저는 간장을 넣고 조리는 음식은 대부분 조림장을 먼저 끓이다가 재료를 넣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불을 좀 줄여 쓰시면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거예요.
채소볶음이나 여러가지 볶음요리를 할 때에는 예열에 신경을 거의 안 써도
붙거나 특히 타기까지 하지는 않는 -
한울
참, 호호호님 말씀처럼......
저수분법을 사용하시면 시간, 노력, 맛, 난이도 등의 문제에서 동시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으니
저수분법도 잘 활용해 보세요.
저도 저수분법을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막 뒤적뒤적 볶는 식으로 음식을 거의 안 하고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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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모르는게 많지만 전 볶음요리시 항상 저수분요리로 하려고해요 볶는거는 기름이 들어가잖아요 근데 저수분 요리는 기름이 거의 들지 않아 좋답니다 항상 이오키를 알게 돼서 너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