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에 쇼핑몰에서 세일을 더 많이 한다던데요.

국산도 10년 씁니다. 우리 국산을 너무 우습게 보시네요 ^^ 농담이구요. 외산이나 국산이나 재질에는 차이가 없어요 마감이나 뭐 그런게 약간 차이가 나지만 내구성에는 다르지 않답니다.
외산이 디자인도 좀 한몫하죠. 암튼 국산도 10년아니라 평생 써도 된답니다
오래 쓸래도 질려서 못쓸 가능성이 있지요
디자인이 질리는 것은 외산이나 국산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한일도 좋고 카라신도 좋아요 근데 카라신은 중국에 공장이 있더라구요 한일은 국내산이구요

국산 요즘 잘 나온답니다. 평생 쓰고 물려줘도 될만큼요. ^_^
둘째맘님 말씀처럼, 디자인이 질려서 못 쓸 수는 있겠습니다.

자주 얘기했던 건데요.. 엄마가 38년 전 혼수로 한 한일스텐 제품들이 아직까지 멀쩡하게 잘 있어요.
일부는 제가 물려 받아 잘 쓰고 있습니다. 100 년 넘겨볼라구요. (아~ 물려받을 자식이 없네..ㅋㅋㅋ)
엄마 혼수였던 행남자기도 있어요. 행남사라고 써 있고 그림을 손으로 그려서 울퉁불퉁 정감 있어요.
오래 돼서 디자인이 뭔가 우습기도 하고.. 각자 개성도 있고 나름 예뻐요.
15년쯤 된 휘슬러 솔라 압력솥도 손잡이가 잘 타고 뻑하면 압력이 고장난다

카라신 썼었는데 안쪽 리벳부분이 좀 볼록해서 음식물 찌꺼기가 자주 끼더군요. 무게는 그렇게 무겁지 않고 쓸만했어요. all-clad에 비해서는 확실히 두께나 무게가 가벼워요.

구입전에 수입냄비랑 많이 고민했는데요..
한일제품 구입한거 후회되지 않아요. 아주 좋아요~

휘슬러는 아니지만 혼수로 비싼 외국 스텐냄비 세트 해왔구요.(바닥삼중) 살림하면서 국산 몇 개 더 사서 쓰고 있는데요. 결혼 준비할 때 이 까페 알았으면 아마 전부 국산 냄비 했을 거에요. 바닥삼중 전시품으로 그나마 할인 받아 했는데도 무척이나 비쌌거든요. 국산 냄비들 아주 좋아요. 전 국산은 풍년 팬이랑 아미쿡 웍 있는데 마음에 듭니다.

국산을 우습게 보지는 않지만 아직 스텐 냄비는 쓴적이 없어서 고민을 했는데 국산으로 써야겠네요.
님들처럼 디자인이 지겨워지면 또 사죠. 수입은 비싸서 디자인 질려도 못 바꿀 것 같아요.
좋은 답변들 다들 고맙습니다.
한일 제품으로 쫌 맘이 기울였습니다. 근데 전 리벳을 선호하는데... 흠~~!!
암튼 답변 감사합니다.

이마트몰에서 냄비 세일하는거 추석전에 봤어요..
저도 혼수로 냄비고민하다가 홈쇼핑에서 *래티나 샀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괜찮던데요...
저도 까페통해 많이 알아봤는데.. 국산도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