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이 되면 딱 1년되는 K5을 애지중지 키우는 오너입니다
3월16일..토요일 주말...정말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들을 만나러(30년 되네요 헉~) 모음에 참석했었지요..
식당 주차장엔 자갈(돌)을 깔아놓아 차에 혹 튀길까봐서 주차못하고주차할때도 없고해서 불법주차을 할까 하고 생각하다
마침 시에서 운영하는 길가 주차공간이 생겨 새웠었지요 정확한 주차공간안에..ㅜㅜ
친구들과 즐거운 식사을 마치고 2차 하기로 하고 나온순간 내 차 앞에 경찰차 렉카차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문득 불길한 예감에 가보았더니..헉 제가 주차해놓은 차는 앞으로 밀려 앞차 꽁무니에 갖다 박혀있고..ㅜㅜ차보니 처참하더군요..
25 먹은 놈이 술먹고 갖다 밀어 붙였다는데..제차 밀어 4중 추돌..썩을놈의 XX 술먹음 대리 부르지 대리비가 없나
왜 멀쩡히 세워져 있는 차을 갖다 밀어뿌냐구요..
저도 예전부터 여행오키 활동도 하고 달리는거 좋아하고 꾸미는것 좋아해서 예전차는 4천정도 투자도 하며 타봤지만
결론적으론술 먹고는 절대 운전하지 맙시다.
1년되면 팔려고 이야기까지 다 해놓았는데 사고차 되버리고 3~4백은 떨어지겄다는데 보상도 않되고 가해자 보험쪽에 알아보니
현 차시세에 20%이상 견적이 나오면 그 견적에 15%을 지급한다니..예을들어 2천만원이 차시세라면 4백만원 이산 견적이 나와야
하고 그 4백에서 15% 지급이니 5~60만원 지급 된다네요ㅜㅜ 장난하나..휀다 먹고 짜르고 문짝갈고 범퍼 갈고..
중고상사가서 이렇게 사고 낫다하면 최소 3백 넘게 깎아뿌는데.. 눈이 돌아뿌겄습니다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 할지 정말 괴민됩니다 회원분들은 어찌 하십니까...?

토요일이라 대구 만평 기아 사업소에 입고...월요일날 아침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싶어가서 접수...
5층 판금팀장인가 차을 보더니 문짝 갈고 휀다 짤라 붙이고 범퍼 앞뒤 갈고..다른 방법 절대 없읍니다.라고 지끌이고
제생각엔 이왕 사고 낫고 대도록이면 판금도색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했는데..도저히 않되냐고 그랬더니
절대 못한다 할라면 고치고 않할려면 갖고 다른데 가라식의 똥배짱 이건 뭐지...
ㅎㅎ기아 XX들 하는것보면..ㅎㅎ 허파뒤집어집니다 기아에선 견적이 560만원 나오네요..
1000만원을 준다해도 기아 만평에서 않고친다. 너 잘났다 썪을 XX들아속으로 욕을 하며 랙카 불러서
제 친구가 하는 1급공장으로 고고싱...견적이 한 250만원.. 허탈..차을 보더니 바로
하체부 팀장 판금부 팀장 도장부 팀장 집합시키더니 무조건 완벽복원..
판금부 팀장이 보더니 완벽복원 할수 있다.짜르고 붙이는것 그럴 필요없다 판금으로 할수 있고 문짝도 할수있다.
판금부 팀장 왈 짜르고붙이고 문짝 교환하면개똥값되고 짜르고 붙이면 작업도 수훨한 방면에 견적도 많이 나온다
기아XX들은 작업수당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차값 떨어지는건 상관없이.눈벌게서 그렇게 작업할것이다 정말 허탈하더군요.
만약 이글을 읽고 계신분중에 다음에 사고 날경우 사업소에서 할지 1급공업사에서 할지 장.단점이 있겠지만
신중히 결정하시기 부탁 드립니다.
특히 도장부 각별히 신경써서 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해주길..
도장부 팀장 왈 도색할때 일명(빠다)라 하지요 빠다을 바르고 도색하는데
빠다가 한통에 2~3만원 하는게 보통 일반으로 쓰는 노란 빠다이고 한통에 7만원 이상 가는 흰색 빠다가 있답니다.
그흰색 빠다을 바르면 도색이 갈라지고 벗겨지는 경우는 절대 없을거라고 하시네요..
회원 여러분도 혹 사고나서 도색할때 흰색 빠다(비싼거)로 발라 달라 하십시요
아무튼 사고가 나서 속상하지만 최소한으로 수리 하니 한편 마음이 가라 앉습니다.
휀다 짤르고 문짝 갈았으면 두고 두고 후회하며 아마도 폐차시켜고 싶은 마음일겁니다 ㅎㅎ.
속이 타고 허파 뒤집어져서 주절 주절 글을 썼네요..
회원여러분 안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