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내내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뒀구요.
월요일날 출근하려고 보니 조주석 앞유리에
뭔가 덕지덕지 붙어있는거에요..

그래서 뭔가 보니 외부차량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였다가 떼어낸 자국이드라구요..
경비원이 실수로 외부차량으로 오해해서
스티커를 붙힌 후에 단지내 차량인거 보고
급하게 떼어낸거 같드라구요.

근데 스티커를 떼어 내는 과정에서
앞유리에 기스가 엄청 생겼드라구요;
아침부터 너무 화가 나서

관리실 가서 따졌죠..
근무자 확인 후 연락 준다고 하길래
오늘 경비아저씨한테 연락이 왔드라구요..

죄송하다 실수로 그랬다....
일단 만나뵙고 얘길 하자 그런 후
잠깐 관리 사무소에 들렀습니다.

근데..
경비아저씨가 말씀하시길..
이해를 해주세요 모르고 그런건데.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 달라;;
돈없다 배째라;
이런식이드라구요.

그래서 그냥 썬팅은 포기하고 ㅠㅠ
유리 교체비만 받는걸로 원만하게
다시 합의를 시도 하였으나;
막무가네로 말이 안통하네요 ㅠㅠ

관리사무소측에서는 경비원들이
용역 업체 직원이기 때문에
자기네들 소속이 아니라.
도움을 드릴수 없다.

그래서 용역업체에도 연락을 했습니다.
용역업체에서는 개인이 실수한걸.
왜 회사에서 배상을 해줘야 하냐...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발뺌하고 있구요...

급기야 경비아저씨는 폭풍 화를 내시며
난 보상못해주니 경찰에 신고해라 라며..
사직서 내시겠다고 하며얘기중에 집에 가심................

후아;;;정말 골치아프네요;;;
그것 땜에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웃기고;;
그냥 가만히 넘기자니 억울 하고;;
난감해 미치겠네요
이런 경우 어찌 해야되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