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황당한 사건을 어찌해야 하나 해서 올려봅니다.
오늘 출근길에 버스가 무리하게 차선바꾸다가 제 차 범퍼와 그 위쪽을 긁었어요
(저는 정지해있는 상태였고요. 좁은 틈에 버스가 끼어들었고요)
근데, 버스기사님께서 못느끼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2장거장쯤 쫒아가서 버스 기사님께 말씀드렸고 전화번호를 드리고 왔습니다.
차 사구 4000 킬로밖에 주행 안한 소중한 차!!! 임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긁히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 (범퍼와 그 위쪽을 긁었어요) 또 버스 기사님께서 힘들게 돈버시는 것 아니까..
그냥 덴트집 가서 수리해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오늘 점심때 기사님께서 전화오셔서 차 다친것 보자고 하시며 제 회사쪽으로 오시더라고요
제가 주차장 가서 보여드렸더니,
자기가 컴파운드? 로 수리하겠다고 하시는 거 있죠.
저는 이게 몬지도 모르고 좀 황당하고 또 회사도 들어가봐야 해서 회사로 들어왔고,
전화로 그게 몬지 모르겠지만 쓰시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퇴근하려고 주차장 가보니,
제 차 긁힌 부분 멀쩡해 졌는데,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제가 어두운 곳에서 봐서 못느꼈을 수도 있고요.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TTTT
댓글 4
2022-05-24 15:45:45
저 범퍼 싹 갈고 그렇게 하고자 하는 나쁜 맘도 없는데.. 지금이라도 덴트집이나 수리소에 넣으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