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길에 차를 보니 멀리서 봐도 움푹 들어가서 난리 난게 보이더군요
열받아서 출근 안하고 cctv랑 블랙박스 뒤져보니
같은 아파트 입주민이 주차한다고 왔다갔다다 하면서 여기저기 기스랑 흠집을 내주셨군요
번호판으로 이쁘게 밀어서 육각모양도 나고 여기저기 도장 손상 생기고 미치겠네요
경찰서에 전화해서 차주랑 전화연결하니 경찰서에서 전화왔는데 왜그러냐네요?
(cctv보니까 주차후에 접촉부위 확인하고 들어가는걸 확인하고 전화했는데??)
전화한 이유는 그쪽에서 잘아실텐데요라니 뭘요?? 하아 진짜 욕하고 싶었는데
cctv랑 블박영상 다확보했다니까 그럼 보험처리하라는 쿨함
사과부터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반문하자 죄송하다면서 밤이랑 확인했을때 이상없는것처럼 보였다고...
5m밖에서도 잘 보이던데?? 엎드려 절받기도 아니고통화후 기분 더러워서
10월4일날 들어오라는데 그날 출근해야해서 9월28일부로 차 기아사업소로 접수 보내놓고 양푼이로 렌트카 받았습니다
1년동안 아껴 탔는데 이렇게 흠집생기니 기분이 좋지않네요 ㅠㅠ

분명 차가 앞으로 더 안갔을때는 접촉했다는걸 인지 했을텐데 무감각한건지 참....
뒷문부터 조수석 휀다까지 고루고루 흠집내주셨네요
부분도색 생각하고있다가 통화후 빡쳐서 사업소 보냈는데
1. 세판 도색하면 색상 잘맞을까요?
2. 제가 차를 20년 탈꺼 같은데 그전에 도장 일어나지는 않을지요?
3. 휀다랑 뒷문은 흠집이 미비하긴한데 일단 원래는 멀쩡했으니 원상복구 할껀데 해주겠죠?
4. 조수석 펴서 도색할꺼같은데 문짝 교체는 안되나요? 오래탈차라 빠대먹이는건 불안해서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 잘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