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와보니... 운전석 앞 휀다에 기스가 나고 좀 들어가 있더군요... -_-;;;세차를 안해서 지저분한데.. 그부분만 깨끗해서 알아봤네요....블박보니 번호판 안보이는 사각지대에서 후진으로 박고...내려서 슥슥 문질러 보더니.. 그냥 갔습니다...차가 휘청하면서 밀리더만~ 아오~ !@#$%^&*(다행히 사무실 빌딩 지하주차장이라 내일 주차장 cctv로 번호판 확인이 가능할듯 한데요....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1. 좋은게 좋은거니 차번호를 알아내고 난 후 빌딩 관리실을 통해서 연락해서 보상 받는다...2. 알고도 그냥 갔으니 차번호 알아낸 후 나도 그냥 신고한다...지금 생각나는건 두가지 인데요...이와 비슷한 사고 처리 경험이나...
사고 후 미조치로 신고해서 결과가 나오신분 있으시면 어떻게 됐는지 쪽지나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런 사고는 민사라고 경찰이 별로 신경 안쓴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어떻게 할지 고민이네요...아오~ 생각할 수록 열받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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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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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경찰서로갑니다.
이러이러해서 차적조회 의뢰한다하니 경찰관님이 그런건 함부로 해주는게 아니라하십니다.
자초지종 설명하니 여기저기 전화하시더니 가해자랑 연락이 되고 합의보라며 전화바꿔주십니다.
자기차는 멀쩡한데 이상하다며 가해자가 개소리해댑니다.
당장 출두하라구 죽여버리겠다구 버럭합니다.
합의보잡니다.
전 범퍼만 쑥 들어갔는데 기존에 망가졌던 라이트, 휀다까지 싹 갈아버렸습니다.
사건당일 가양이마트에서 샘표진간장사러갔다 당했는데 주차관리실에서 -
스킬
당시 화질이 안좋아 끝 차량번호 한자리가 판독불가였습니다.
확보한 증거로는 나머지 번호와 차종,색깔,안테나에 꼽힌 묵찌빠손가락..
용의차량 동일차종 11대 중에서 안테나에 V손가락 꼽힌 하얀색 산타페를 찾아냈죠.
경찰서에선 비슷한 번호의 용의차량에게 (전국에 5대) 각각 묵찌빠 손가락 꼽구다니냐 차주한테묻더군요.
마지막으로 \가양이마트에 가신적있습니까?\ 라구 묻습니다.
잡아냅니다.
이런식으로 보상받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마눌님이 절
음 마음이 아프겠어요 ㅠㅠ
우선 차량에 운전자가 없었던 관계로 뺑소니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경찰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도 사실이고요.
일단 가해자 신원 확보하시고 좋게 말씀해보세요.
신고는 그 후가 맞을듯합니다.
영상확보가 최우선이겠쬬 만약을 대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