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흑

안녕하세요 케텁 이제 12000탄 오너입니다 ㅜㅜ

뭐때매 이리 미치냐 궁금하시겠지요...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감자 2kg을 사놓고 트렁크에 넣어두고
깜빡하고 몇개월동안을 트렁크에 썩혔습니다.

처음엔 차에 방향제도 있고 그랬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퀘퀘한 냄새가 나기시작하고

방향제도 다떨어지고나니

그 후 죽음이찾아왔습니다

차에타니 똥냄새보다 지독한냄새가 막 나길래 어디서 나는냄새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주유소에서 주유하다 설마해서 트렁크를 열어보니
검은봉다리가보이더군여

살짝 눌러보니 똥처럼 푹푹 들어가고 봉다리는 박스 위에 뒀는대

박스 자체도 그 썩은물에 젖었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감자 빨리버려버리고 페브리즈 한통다 부어버리고
방향제 집어넣고 별짓을 다해도

아직도 냄새가 나요 ㅜㅜ

미치겠어요 이거 어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