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주의로 뒷범퍼를 갈아 먹고 전체 도장을 했습니다. ㅠㅠ
부모님의 명의라서 안하기가 그렇더라구요.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출차하기에 앞서 혹시나 해서 운전석 쪽을 보니 저렇게 살짝 긁혀 있더라구요.
큰 상처는 아니지만 뒷범퍼 도장의 충격이 남아 있는터라 화가 나더라구요.
제 블랙박스를 살펴보니 옆차가 나가는 과정에서 제차가 0.5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 흔들리더군요.
가만히 서 있는 차량이 옆차가 출발한다고 흔들리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하니 옆차가 긁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후진 추자할 때 찍힌 왼쪽 차량의 번호판은 안 보이지만 차종은 아반테 같더군요.
건물 관리소에 연락하니 CCTV를 직접와서 봐야하며,
입출고 과정에서 차량의 번호를 찍기 때문에 차량을 찾을 수 있는데
사고 유무까지는 판단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는데 제 블랙박스의 흔들림과 차량의 흡집 위치,
제 차량의 남아 있는 상대 차량의 도장색상 등으로 사고를 증명할 수 있을까요?
또 수리비는 얼마나 나올까요?
일단 경찰에 신고 접수하니 현장 확인을 같이하였습니다.
저 정도는 흔히들 직접 수리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사고 지점까지 왕복거리가 60km가 넘는지라
다시 가서 확인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출고한지 한달 된 차라서 찝찝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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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00: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