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전 아직 K5 오너가 아니라 그냥 관심이 매우 많은 사람입니다.

나이는 20대 후반이구 이번에 연말에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몰던 10년된 아반떼를 팔고 새차를 차려고 하는데요.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조금은 보태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원래는 아반떼나 K3를 사려고 했는데 그냥 우리가 돈을 더 보태서

이왕 사는김에 중형으로 가자! 특히 K5! 라고 의견을 봐서 견적을 보고있어요.

근데 이게 참 .. 100~200만원정도가 버겁네요 ㅠ 어머니께서 현재 아반떼 중고차 판매가격까지 포함 맥시멈 2000만원까지

해주신다는걸 K5를 말씀드렸더니 최대 2100, 2200 까지는 해주시겠다라고 하십니다.

거기에 저랑 제 예비신부가 돈을 합쳐서 생각해보니 최대 700 정도 보탤 수 있습니다. 그럼 이게

2800, 2900정도가 되는건데 제가 보는 모델이

프레 + 파썬 + 스화펄 + 하이클래스 인데 취득세 포함 가격이 2900만원대이고 보험료를 생각하면 여기에 100~200 더 붙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뭔가 한끝차이로 아슬아슬... 하게 ㅠㅠ

물론 눈 딱감고 더 무리해서 100~200 100~200 더 투자해서 살수는 있습니다.

저희가 보태는 돈이 700이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 여유돈이 좀 있거든요. 근데 그렇게되면

결혼생활 시작해서 너무 돈을 많이 쓰고 시작하는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해서 K5 를 사는게 맞는건지도 궁금

하네요 ㅠ 차를 사면 그래도 10년정도는 쓰지 않을까 싶기는 한대... 흠..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정도면 무리는 아닌가요? 빚내는건 아니니....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