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전에 첨 만들어봤을 때는 책과 비슷한 시간동안 구웠고 꼬지테스트해서
안 묻어나길래 꺼냈거든요.
온도는 저희 집 오븐이 높아서 10도 낮췄구요.
맛은 못 보구 걍 양쪽을 눌러보니 폭신거리길래 부드럽겠구나...생각하고 선물했어요...

근데 어제 다시 만들면서 꼬지테스트를 했는데 계속 묻어나오는 거예요.
한 25분 이상은 더 구웠을거예요.
그리고 포기하곤 걍 꺼내구 식힌 뒤 하나 쪼개 먹어보니
겉은 바삭한데(당연히...ㅠ.ㅠ) 속은 덜 익은 거 같이 젖어있더군요.
떡이 된 거마냥...???
먹는데 지장은 없는 거 같고, 쫄깃거리는 식감은 있는데 이게 과연 맞게 한 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사실 이것도 선물이라 오늘 직접 드렸어야 됐는데 못 드렸어요.
이게 맞는 거면 낼 걍 소포로 보내드리려구요.

글구 다 식으면 좀 가라앉는 게 정상인가요???
제대로 배워 해 본 적도, 맛 본 적도 없어 항상 걱정이랍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