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바지 구성이 생각보다 종류가 많군용~~ 실속있는 구성으로 조금씩 준비는 해가야 겠네요..

저도 한우랑 과일종류별로 몇상자샀고
폐백집에서 떡이랑 전이랑 해물모듬 했어요.
술은 엄마가 십몇년 담가둔 과실주로~~
친척언니 받은거 보니까 고기랑 과일 떡 술정도 하더라구용

과실주~ 좋은데요?? 술은 안드시니 고기, 과일, 떡 정도 생각해 봐야 겠네요.. 어머님이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예산에서 바로 0원 처리 했는데..ㅋㅋ 비용을 다시 넣어야 하겠어용~

참. 이바지도.. 욕심 내다보면 금액이.. 막막 올라가요.. @_@
전 폐백집에 낸 돈만 해도(폐백 + 이바지) 150~160 정도 될듯??
거기에 과일 따로, 고기는 등심으로만 했으니.. 다 합해서 200은 훌쩍 넘은듯 싶네요 -_-
간소하게 하기로 맘 잡수셨으면! 너무 욕심 내지는 마세요~
딱 기본만!!!

참, 고기는 다들 어떤걸로 하시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저희 집(친척 포함)에서는 무조건 구이용(등심류)을 하시는데
저희 시댁은 갈비를 보내셨다나

난,,,,,고기 ~~~~생고기-등심이랑 안심이랑 갈비랑 국거리용꼬기 일케 했어!!
정확히는 몰겠는데,,,울 엄마는 등심 열근하고 그밖에것도같이 쪼꼼씩 보내는걸로 알고 계시더라궁!!
아마 이바지음식구성중 생고기 열근!!이 들어있었던가!? 그런가봐~~
긍데 돼지고기는 쫌 아니닷 ㅋㅋㅋ
하긴,,,,것두 지역마다 쪼꼼씩 다를수있으니~~~~
어찌나 집안마다.동네마다 다른지,,,,,,

이바지 금액이 이리 많이 드는 줄 몰랐어요 ㅠㅠ
해가도 말이 나올 수 있다니..당췌 신경쓸게 왜케 많은건지...^^;
전 소소하게 금액 정해놓고 해야겠어요~~ 여러가지 말고~ 하나를 제대로..

좀 뭐랄까, 자존심 싸움? ㅋㅋㅋ 뭐 그런것도 있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옆에서 작은 엄마가 저희 엄마를 막 부추겼어요 -_-
본인 딸내미 시집보낼때 이바지만 200만원 해갔더니 완전 칭찬 들었다는둥~
그걸 들은 울 엄마가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_-;;

저 신행 다녀온 이후로 이바지 가지고 뭔 말 들은적은 없어요 ㅋ
불만있어도 그냥 쉬쉬했겠죠 뭐 ㅋㅋㅋ 내 알 바 아님 ㅋㅋㅋ
그냥 소신을 가지시고!!! 어차피 하지 말라 하셨으니! 정말 기본만 정갈하

이바지를 제대로하면 힘들어서 못해요^^
어차피 나눠먹는다는 생각으로 초록님 광씨님 글 참고하세요... 술이 문제인데 담가놓은게 아니라도
양주로해도됩니다ㅎㅎ

그냥 정종으로도 하던데요~~

과실주는 원래 함들어올때 신랑친구들 주려고
큰언니 시집간 이후에 담근건데
이제 시대가 변해서ㅋㅋ 신랑혼자 함을 가져오다보니
이바지 술로 변신ㅋㅋ

네네~~ 처음에 예산을 크게 안잡았던 부분이라..걱정이 되었는데..
소신껏 당일 한끼 즐겁게 드신다는 용도로 준비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