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처음 가는 거라 오붓하게 가길 원했는데, 어쩌다 보니 인원수도 많아지고..
조용하고 한적하고 특색있는 숙소를 원했건만, 같이 가는 사람들에 맞춰야 해서 그것도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약간의 여행 의욕 상실로
이제 열흘 남짓 남았는데, 준비 한건 비행기표와 숙소 밖에 없네요. ㅎㅎ

일단 꼭 가야 겠다 하는 세군데는 성산일출,쇠소깍, 사려니숲길 이렇게 정했고,
이제 슬슬 구체적인 동선과 뭘 먹을지생각하려 하는데...
처음이라 그런건지,왜이렇게 갈데도 많고, 먹을 것도많은지..아...막막하네요.

성산 일출은 꼭 보고 싶은데, 날씨 때문에 그것 마저 못 하게 되면 정말 우울할 듯 해요.
부디 날씨가 좋길!

여러분들은첫 제주 여행 어떠셨나요?